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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신고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시장 주도주가 기존 반도체 중심에서 빅테크의 재도약과 AI 인프라·사이버보안 등 비(非)반도체 수혜주 및 일부 전통 산업군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상반기 반도체가 주도했지만
엔비디아·애플·MS, 신고가 근접
델 HPE 등 AI 인프라주도 강세
사이버보안과 비(非) AI주도 주목
52주 신고가 근접한 빅테크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구글(알파벳)을 제외한 미국의 주요 빅테크인 'M7(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벳·메타·테슬라)' 주가는 지난 3개월간 모두 상승했다. 인공지능(AI) 플랫폼 업체로 발돋움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간 40.5%가량 급등했고, 메타 플랫폼스는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11% 올랐다. 그간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은 애플은 8.1% 올랐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7.3% 올랐다.AI 랠리는 비(非)반도체 주목
AI 서버·인프라, 광통신, 사이버보안 등 새로운 AI 랠리주가 탄생한 점도 눈에 띄는 변화다. 올 상반기만 해도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반도체 종목이 증시를 주도했지만 최근엔 상황이 바뀌었다. 이들 신규 섹터의 공통점은 AI 수혜주이면서도, 반도체와 달리 업황 특성상 중단기적인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가 적다는 점이다. 미국 반도체 업종 주가를 대표하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지난 6월 중순 1만4600포인트를 넘겼지만, 이날 기준 1만2236.79포인트까지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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