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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는 348.89포인트(5.46%) 내린 6035.35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3.1% 낮은 6186.08로 정규장을 시작한 뒤 낙폭이 커지며 오전 9시47분께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후에도 투매가 진정되지 않으며 7.41% 하락한 5911.11까지 빠졌다가 낙폭을 일부 줄였다.
외국인 매도가 쏟아지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외국인은 정규장 마감 무렵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1531억원어치 현물 주식을 팔았다. 코스피200선물도 23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9096억원어치와 1조76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452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수가 이어졌지만, 지난 6일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수가 종료되며 외국인 매물을 받아줄 수급이 약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7.39%와 10.09% 하락했다. 중국 창신메모리반도체(CXMT)가 더블데이타레이트(DDR)5 반도체 제조에 나설 정도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고 주장한 여파다. 이 기술을 적용해 연내 서버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 전해지며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경쟁 격화 우려가 부각돼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SK하이닉스의 지분가치가 투자심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SK스퀘어도 12.91% 급락했다. 이외 삼성전기(-8.34%), 삼성생명(-4.3%), 삼성물산(-4.61%) 등도 급락했다. 현대차도 장중 30만원선을 위협받기도 했다가 낙폭을 00%까지 줄여서 정규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승전환해 성공해 3.02% 올랐다.
코스닥은 12.16포인트(1.43%) 하락한 837.03에 거래를 마쳤다. 이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2억원어치와 45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57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매도 우위였다.
다만 주성엔지니어링(3.56%)과 리노공업(1.92%), 에코프로(1.31%)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69원(0.65%) 오른 달러당 13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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