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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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3시 4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5955.58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6.71% 급락한 상태다. 이날 장중 코스피는 6173.48에서 출발해 한때 6193.40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키우며 장중 저점 5913.71까지 밀려났고, 현재 5900~6000 중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인 10월 12일 3.65% 하락한 6384.24에 마감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가며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6000선마저 붕괴된 상황이다.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4거래일 연속 내림세 속에 이미 8.85%의 누적 하락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늘까지 포함하면 최근 급락 국면이 한층 심화되는 양상이다.

급락 배경에 대한 심층 분석

이유 1.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 악화와 AI 밸류체인 우려

이번 급락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급격한 악화가 지목된다.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이 기존 알려진 70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로 약 30% 감소하며 AI 프론티어 랩들의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더해 도시바의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생산 확대 계획, 중국 CXMT의 신규 서버 메모리 및 연내 서버용 DDR5 출시 계획 등 AI 하드웨어 공급 확대 소식이 이어지며 메모리 반도체 경쟁 심화 우려가 가중됐다. 수요 측면에서도 애플이 아이폰 18 라인의 10월 부품 주문량을 기존 대비 15~20% 축소하면서,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가 투자심리를 더욱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