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피크아웃' 공포 재점화…코스피, 장중 6천피 붕괴
글로벌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가 확산하면서 한국 증시가 큰 폭으로 고꾸라졌다. 코스피가 장중 6천피 밑으로 밀리는 등 투자자의 극심한 공포가 나타났다. 수급과 매크로 환경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반도체 성장 서사에 기대 버티던 코스피가 미국 브로드컴과 중국 창신메모리(CXMT) 등에서 불어온 폭풍에 휩쓸린 모습이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46% 급락한 6035.35에 마감했다. 오전 9시47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도사이드카가 2개월 만에 발동되는 등 장 초반부터 가파른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2일 7천피 회복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오전에 5000대로 내려간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소폭 회복하면서 6000선은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