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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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15.21%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5일 기준)까지 누적 상승률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서울 평균 상승률(8.31%)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전셋값도 14.08% 올라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각종 규제에도 성북구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 전역은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고, 올해 12월 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

성북구의 주택 공급은 크게 길음뉴타운과 장위뉴타운, 전통 부촌인 성북동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20년에 걸쳐 조성된 길음뉴타운은 개발이 상당 부분 마무리됐고, 장위뉴타운은 재개발이 한창이다. 성북동에서는 고도 제한 등 각종 규제 속에서도 새로운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