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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국면에서 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실적 유망 대형주를 저가 매수한 반면, 최근 급등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은 차익 실현을 위해 순매도했습니다.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연 삼전
'셀온뉴스' 매도에 주가 내렸지만
초고수는 저가매수 택해
'삼전 줍줍'한 초고수
하지만 실적 전망은 탄탄한 만큼 초고수는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 에픽AI에 따르면 올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7조원대다. 연간 컨센서스는 올해 371조원대, 내년 559조원대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은 "(반도체 사이클이) 과거와 다르다는 것을 결국 숫자로 증명해나갈 것"이라며 "메모리 미충족 수요가 2027년을 넘어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IBK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규모가 더 커지고 있고, 계약 이행에 대한 구속력이 더 강해지고 있다"며 "10월 말 확정될 3분기 배당뿐 아니라 추가적인 주주환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상한가 친 삼기에너지에 베팅
ESS 수혜주를 담은 것도 특징이다. 지난 8일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은 초고수의 순매수 7위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잠정 매출은 9조6434억원, 영업이익은 75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25.7% 증가했다.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4169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도 339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ESS용 플랫 플렉서블 인쇄회로기판(FF-PCB)와 북미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친 코스닥 상장사 삼기에너지솔루션즈도 초고수의 선택을 받았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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