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10월 1~7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 가격 상승률(한국부동산원 기준)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였다. 한 주 동안 0.62% 상승했다. 이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경기 안양시 동안구가 각각 0.56%, 0.41% 올라 그 뒤를 이었다. ‘반도체 성과급 효과’로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지역과 서울 외곽 등 실수요자 중심의 중저가 지역에 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광명시가 한 주 동안 0.39% 올랐고, 서울 서대문구(0.36%)와 성북구(0.35%)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원 영통구, 집값 상승률 1위…분당구도 강세
1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삼성1차’였다. 전용면적 141.53㎡가 3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어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 전용 60.13㎡가 30억2000만원에 팔렸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1단지’ 전용 100.82㎡는 33억원, 강남구 대치동 ‘대치현대’ 전용 59.82㎡는 24억8000만원, 서초구 서초동 ‘아남’ 전용 71.1㎡는 20억원에 계약되며 상위권에 포함됐다. 재건축을 앞둔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