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큰 관련 없는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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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벽 브랜드인 '포티게이트'로 유명한 포티넷(Fortinet)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인프라와 데이터 확산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자 선도적인 사이버 보안 기술력이 주목받은 결과다. 또한 자체 서버(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효했다.

올해 주가 140% 뛴 포티넷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포티넷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143.04%에 달한다. 주가는 전날 190달러를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월가에선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투자은행 요크빌 아이브스(Yorkville Ives)는 포티넷에 대해 '매수 우수(Outperform)'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25달러를 제시했다.

포티넷은 방화벽 및 VPN 전문기업 넷스크린을 창업한 켄 셰 최고경영자(CEO)가 동생 마이클 셰와 함께 2000년에 설립했다. 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화되던 시기,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SW)까지 아우르는 방화벽 사업을 일궈낸 혁신을 바탕으로 2009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이후 포티넷은 팰로앨토네트웍스, 체크포인트와 함께 글로벌 3대 사이버 보안 업체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