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가 보유한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 조선소에 제럴드 R. 포드급 핵추진 항공모함 2척이 정박해 있다. 사진=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가 보유한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 조선소에 제럴드 R. 포드급 핵추진 항공모함 2척이 정박해 있다. 사진=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
미국 최대 군함 건조업체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HII)의 주가가 실적 개선과 대형 수주에도 급락했다. 지난 3월 460달러까지 올랐던 주가는 지난 9일 뉴욕증시에서 264.8달러에 마감했다. 고점과 비교하면 43% 가까이 떨어졌고 올해 들어서도 약 20%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조선소의 낮은 수익성과 현금흐름 악화를 우려한다. 하지만 미국이 중국과의 해군력 경쟁과 중동 분쟁에 대응해 함정 발주를 늘리는 가운데 HII가 대체하기 어려운 생산능력을 보유했다는 점에 주목하는 투자자도 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HII를 미국 주식 최선호 종목 명단에 새로 편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