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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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경쟁 광고업체의 직접 정산 거래에서 광고 금액과 연동한 경매 기술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광고 사업 분할을 피한 구글은 경쟁사가 언론사에 대금을 직접 지급해도 자사 경매 시스템을 이용하면 별도 수수료를 청구한다. 거래망 개방 이후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관련 수익을 가를 쟁점은 사업 소유권에서 경매 수수료를 지킬 수 있는 가격·서비스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할 피했지만 광고 경매는 개방

8일 업계와 미국 법원 자료에 따르면 구글과 미 법무부는 지난 2일 광고기술 독점 사건의 최종 판결 문안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공개된 버지니아 연방지방법원의 의견서에서 레오니 브린케마 판사는 구글의 광고 거래소 애드엑스(AdX) 매각을 요구한 정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구글 서비스를 이용해야 광고주 수요에 접근할 수 있는 연결 구조를 외부에 풀고, 경쟁 기술과의 접속을 넓히는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