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hat 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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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프리랜서다. 현재 4억원 상당의 아파트에 살고 있다. 경주에 보유한 6억원 상당의 빌라를 임대해 월 30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변액연금보험에도 약 1억원이 있다. 부부 합산 월 소득은 600만원이고 생활비는 약 200만원이다. 올해 하반기 남편이 정년퇴직하면 월 소득이 400만원 이하로 줄어든다. 실거주 아파트에 3억원 이상의 대출이 남아 있어 부담이 크다. 빌라를 팔아 대출을 갚는 것이 나을까, 임대수입을 유지하는 편이 유리할까.

A.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는 임대수입의 크기보다 실제 손에 남는 돈이 얼마인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자산과 부채, 향후 소득 변화를 고려하면 경주 빌라를 매각해 실거주 아파트의 대출부터 줄이는 방안을 권한다.

경주 빌라의 시세는 6억원이고 월 임대수입은 300만원이다. 연간 3600만원을 벌어들이니 단순 임대수익률은 연 6%다. 숫자만 보면 나쁘지 않지만 세금과 수리비, 공실 손실 등을 제외하면 실제 수익률은 낮아진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임대소득에 대한 납세 의무는 발생한다. 건물이 노후화할수록 유지·보수 비용이 늘어나고, 지방 빌라 특성상 원하는 시점에 매각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