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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수요 너무 강해 2028년까지 수요가 공급 초과"
"투자자들 메모리산업 이해 초기 단계에 머물러"
7일(현지시간) CNBC 프로에 따르면, DA데이비슨은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종전 2,100달러에서 3,000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 날 종가인 1,045.56달러에서 187% 더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또 2027년 주당 예상 수익의 약 19배에 해당하는 배수이다. 현재 마이크론 주가는 2027 회계연도 예상 이익의 6배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메모리업계에서 마이크론보다 지배적 위치에 있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멀티플에 비하면 마이크론의 멀티플이 높은 편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예상이익 컨센서스 EPS 67,093원 대비 7일 종가 기준 약 4.1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2027년 예상 이익 컨센서스 EPS 44만9,386원으로 3.8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데이비슨의 분석가 길 루리아는 보고서에서 메모리 칩 수요가 너무 강해서 2028년까지 향후 2년 동안 수요가 공급을 계속해서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경영진과의 미팅 후 투자자들이 여전히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가치를 이해하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는 메모리 업체에 훨씬 더 높은 멀티플을 책정할 것이라며 “지금 사지않으면 다른 투자자가 살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지난 1년간 463%, 올들어 266% 급등했다. 이는 메모리 부족을 초래한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붐에 힘입은 결과이다.
분석가는 “AI 모델은 메모리가 많을수록 더 나은 결과를 내고, 더 빠르게 실행되며, 더 긴 컨텍스트 창을 사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관찰 결과가 “2027년과 2028년의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론이 현재 매출의 50%를 장기적인 전략적 계약으로 전환하는 것도 사이클 산업이라는 기존 평가를 벗게 하는 요인이라고 분석가는 지적했다. 장기 계약은 쉽게 취소할 수 없기 때문에 향후 몇 년간의 매출이 사실상 보장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이크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다고 분석가는 덧붙였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월가 분석가들은 마이크론에 대해 대부분 낙관적인 투자 의견을 갖고 있다. 50명의 분석가중 46명이 마이크론에 대해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직원들을 대표하는 대만 마이크론 노동조합은 7일 회사의 보너스 제도와 관련, 파업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대만은 마이크론의 DRAM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 생산에서 매우 중요한 제조 거점이다.
이 날 마이크론은 미국 증시에서 개장초 1% 넘는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동부 시간으로 오전 10시 20분 현재 0.8% 상승으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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