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80% 뛴 가온전선, 장중 시총 10조 돌파…‘빅테크 배전’이 몸값 바꿨다
가온전선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장중 시가총액 10조원을 넘어섰다. 내수 중심 전선업체에서 북미 데이터센터 배전 인프라 공급업체로 변신하며 기업가치를 재평가받고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다만 단기간 급등으로 실적 성장 기대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면서 차익실현 압력도 커지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온전선은 6.27% 내린 30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35만9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때 시가총액은 10조705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 수정주가 4만5788원과 비교하면 장중 고점 기준 올해 상승률은 685.1%다. 이후 오후장에서 AI데이터센터 밸류체인 종목들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성 조정이 나타나자 가온전선도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