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채로 큰돈 버는 시대는 끝…상위 1% 부자들 향한 곳
"현재 기업들의 실적이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어 코스피 지수 하단은 견고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상단을 누르고 있다. 4분기엔 수익을 일정 부분 실현하고, 포트폴리오의 30%를 현금성 자산으로 쥐고 있어야 할 때다."

김희경 KB증권 골드&와이즈 더퍼스트 도곡센터장은 현재 증시를 이렇게 판단했다. 김 센터장이 바라보는 올 4분기 글로벌 및 국내 증시는 짙은 안개에 휩싸인 '박스권 장세'다. 9000선을 넘었던 코스피지수는 3분기 급락 이후 석 달 가까이 6500~7100선 박스권에서 횡보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서부텍사스산원유)는 배럴당 90달러 안팎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 중앙은행(Fed)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