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밸류업 2막…'얼마나 잘 버느냐'가 주가 가른다
은행주를 평가하는 기준이 '배당'에서 '이익 창출 능력'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밸류업 정책으로 주요 금융지주의 총주주환원율이 이미 50%대에 진입한 만큼 앞으로는 이익을 키워 주주에게 돌려줄 자금 규모를 늘리는 기업이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은행주의 총주주환원율은 밸류업 정책이 본격화하기 전 20%대에서 올해 50%대로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R)도 과거 0.3~0.4배에서 0.7~0.9배까지 올랐다. 벌어들인 돈의 절반가량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구조가 정착되면서 주주환원 확대만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이끌어내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