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첨단기술 도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람 대신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현관 앞까지 음식을 나르는 배송 로봇이 등장하는 한편 아파트 외벽의 도장 작업을 사람 대신 로봇이 수행하는 현장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물리적 공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로 발전하면서 건설사의 첨단기술 도입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AI를 활용한 ‘스마트건설’ 경쟁력이 향후 건설사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집이 알아서 주차·건강관리까지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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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입장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다. 삼성물산의 주거 플랫폼 ‘홈닉’은 관리비 조회, 커뮤니티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해 가구별 전력 사용량을 예측하고 기기를 자동 제어한다. 평소 주차 습관을 분석해 최적의 주차 위치를 추천하는 ‘AI 주차장’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