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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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가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 기대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중국산 배터리의 미국 진입 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까지 맞물리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의 반사 수혜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환율·리튬 가격 하락 부담이 남아 있는 만큼 북미 ESS 수혜가 본격화하는 셀 업체를 중심으로 선별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미 ESS 시장 확대 기대에 2차전지 강세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8.70% 오른 57만5000원에, LG에너지솔루션은 5.12% 상승한 39만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엘앤에프는 8.96% 오른 12만4100원, 에코프로비엠은 11.41% 상승한 12만8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2차전지주 반등을 이끄는 핵심 재료는 북미 ESS다. 미국에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력 공급을 뒷받침할 ESS용 배터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이 전력망에서 중국산 부품을 배제하는 정책을 강화하면서 현지 생산 기반을 갖춘 국내 업체들이 중국산 배터리의 대체 수요를 흡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