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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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 연금계좌 납입 한도부터 챙기는 투자자가 많다. 그런데 막상 돈을 넣고 나면 고민이 시작된다. 미국 지수, 월배당, 반도체…. 이름도 성격도 제각각인 상품 앞에서 ‘뭘 사야 하지?’라고 망설이다가 돈을 그대로 묵혀두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땐 상품 목록보다 자신이 어떤 투자자인지부터 따져보는 게 순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금계좌에 넣은 돈으로 올해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려면 12월 30일까지 주문해야 한다. 31일은 증시 휴장일이어서다. 계좌에 넣어둔 돈은 상품을 직접 사기 전까지 현금으로 머문다. 세액공제는 납입만 해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은 연 600만원까지, 여기에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납입액을 더하면 연 9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내 연금 투자 유형 알아볼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달 29일 연금투자 가이드북을 내고 투자자를 유형별로 구분했다. 여러 자산에 골고루 나눠 어떤 경기에도 버티는 ‘올웨더’, 매달 분배금을 받는 ‘인컴’, 시장 대표지수를 중심에 두고 테마를 곁들이는 ‘코어+위성’, 성장산업에 집중하는 ‘그로스’다. 올웨더에서 그로스로 갈수록 공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