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9월 25일~10월 1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 가격 상승률(한국부동산원 기준)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화성 동탄구였다. 한 주 동안 0.47% 상승했다. 이어 서울 서대문구와 경기 성남 중원구가 각각 0.41%, 0.39% 올라 뒤를 이었다. ‘반도체 성과급 효과’로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지역과 서울 외곽 등 실수요자 중심의 중저가 지역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수원 영통구가 한 주 동안 0.37% 올랐고 서울 동대문구(0.36%)와 성북구(0.36%)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성과급 영향…동탄구 집값 상승률 1위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였다. 전용면적 92.2㎡가 46억원에 거래됐다. 2위 역시 같은 단지에서 나왔다. 전용 68.9㎡가 35억원에 매매됐다. 이어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7단지’ 전용 83.7㎡가 34억원에 거래됐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7㎡는 30억5000만원, 개포주공 7단지 전용 53㎡는 26억8000만원에 계약되며 상위권에 포함됐다. 재건축을 앞둔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