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세컨더리 운용사인 프랑스 아디안의 얀 필립 슈미츠 총괄 사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을 갖고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과열을 우려하며 기업마다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 기업이 유럽내 정밀기계·산업자동화·첨단 소재 비상장 기업을 인수할 것을 제언했다. 아디안 제공
세계 최대 세컨더리 운용사인 프랑스 아디안의 얀 필립 슈미츠 총괄 사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을 갖고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과열을 우려하며 기업마다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 기업이 유럽내 정밀기계·산업자동화·첨단 소재 비상장 기업을 인수할 것을 제언했다. 아디안 제공
“공급 부족에 따른 병목 현상은 반도체보다 에너지 분야가 훨씬 심각합니다.”

세계 최대 세컨더리 운용사인 프랑스 아디안의 얀 필립 슈미츠 총괄사장은 최근 방한해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최대 수혜를 볼 업종으로 반도체가 아닌 전력·에너지·인프라를 지목하며 이같이 말했다. 1996년 설립된 아디안은 2000억달러(약 272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세컨더리 운용사다. 연기금의 사모펀드(PEF) 등 펀드 지분을 만기 전에 사서 되팔아 수익을 내는 세컨더리 분야 세계 1위다. 서울에서 열리는 투자자 행사 참석차 방한한 그는 반도체 업종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기업엔 유럽 비상장 가족기업을 적극 인수합병(M&A)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