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기업들이 은행 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회사채 발행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채권·주식 등 직접금융이 사회융자 증가분의 절반을 넘어섰다. AFP
중국 대기업들이 은행 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회사채 발행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채권·주식 등 직접금융이 사회융자 증가분의 절반을 넘어섰다. AFP
중국 대기업들이 은행 대출 대신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채 금리가 연 2%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은행 대출보다 자금 조달 비용을 수십bp(1bp=0.01%포인트) 줄일 수 있어서다.

중국의 기업 자금 조달 구조가 은행 중심에서 채권 등 직접금융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은행들은 우량 대기업에 대한 대출 수요 감소에 대응해 중견기업 대출과 회사채 주관 등 투자은행(IB) 업무를 확대하고 있다.

中 기업들 싼 돈 찾아 회사채로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의 한 대형 문화관광 투자기업은 최근 2억위안(약 401억원) 규모 신규 프로젝트 투자를 결정하면서 은행 대출 대신 3년 만기 회사채 발행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