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사진=REUTERS
일라이릴리의 차세대 비만 치료제 엘로랄린타이드를 기존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함께 투여하자 약 11개월 만에 평균 체중이 23.3% 줄었다. 젭바운드만 썼을 때보다 감량 효과가 컸지만, 일부 투여군에서는 환자 4명 중 1명 이상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높은 감량 효과를 유지하면서 부작용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신약의 경쟁력을 가를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릴리는 제2형 당뇨병 환자 367명이 참여한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두 약물을 함께 투여한 최고용량군의 평균 감량률은 23.3%로, 젭바운드 단독 투여군의 14.8%를 웃돌았다. 시험을 끝까지 마친 환자뿐 아니라 중도 탈락 환자의 예상 결과도 반영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