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투자 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지난 1일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KODEX 반도체레버리지'와 삼성전자는 각각 순매도 1, 2위에 올랐다. HPSP, 하나마이크론, 이수페타시스 등 이날 강세를 보인 종목도 대거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 순매수 1위

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투자원금 1000만원 이상인 고객 가운데 전월 기준 수익률 상위 1% 계좌가 전날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레버리지'는 순매수 3위였다. SK하이닉스는 당일 장중 한때 1.52%까지 하락했다가 빠르게 낙폭을 회복해 2.52% 상승 마감했다. 레버리지 상품은 5.69% 올랐다.

SK하이닉스로의 매수세는 미국 마이크론이 전날 발표한 2027회계연도 1분기(올해 6~9월) 실적이 배경이 됐다. 마이크론은 1분기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를 다소 낮게 제시했지만 시장에선 이를 인센티브 등 일회성 요인으로 해석해 반도체 업황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받아들였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19일 공시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정책이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매입 물량이 주가를 지지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