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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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일 밤 사이 해외 뉴스
[월스트리트저널]
◆170명 탄 여객기, 부기장이 기장 찌르고 1분 만에 4500m 추락
두바이발 텔아비브행 플라이두바이 1073편에서 부기장이 기장을 흉기로 공격하며 항공기가 급강하했음
항공기는 55초 만에 약 4600m를 잃고 방향타 일부가 뜯길 정도의 큰 충격을 받았음
승객과 승무원이 부기장을 제압하고 탑승 중이던 다른 조종사 2명이 조종권을 넘겨받아 사우디 타부크에 비상착륙했음
약 170명의 탑승자는 모두 무사했으며 사우디 당국이 고의 추락 시도 가능성과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인 상태
◆AI가 끌어올린 美증시…나스닥·S&P500, 4년 연속 두자릿수 상승 눈앞
3분기 나스닥과 S&P500이 각각 2.5%, 2.0% 오르는 동안 주요 AI 대형 기술주가 두 자릿수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음
반면 S&P500 동일가중지수는 2.3%, 러셀2000은 7.5%, 다우는 2.7% 하락해 기술주 밖 시장의 약세가 두드러졌음
이란 전쟁으로 브렌트유가 3분기 42% 급등해 103.53달러를 기록하고 미 10년물 금리도 약 0.9%포인트 뛰었음
AI 투자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4분기 증시는 Fed의 추가 금리 인상 속도와 물가·고용 지표에 좌우될 전망
◆23년·1.7조달러 쏟아붓고 떠난 美…이라크는 親이란 민병대 손에
미국이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약 1조7000억달러를 투입한 뒤 아르빌의 마지막 주요 기지에서 철수하며 공식 군사작전을 종료했음
미국은 이라크 정부에 친이란 민병대 무장해제를 요구했지만 민병대의 정치·행정 장악력이 커 시한 연기 가능성이 커졌음
미국의 2월 이란 공습 이후 테헤란이 이라크 민병대 지원을 강화했고 초기 두 달간 미 외교·군사시설이 600차례 넘게 공격받았음
2011년 철수와 2014년 복귀 사이 친이란 세력이 제도권에 깊이 자리 잡아 이번 철수 뒤 이란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
◆"미국인은 큰 차 좋아해"…BMW·아우디·볼보, 초대형 SUV 승부수
중국 시장 침체로 수익성이 약해진 BMW·아우디·볼보가 미국 판매 확대를 위해 대형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음
아우디는 전장 약 5.3m의 Q9을 내놨고 BMW와 볼보도 미국 전용 대형 SUV를 준비하며 에스컬레이드·내비게이터 시장에 도전했음
트럼프 행정부의 배출가스 규제 완화와 대형차의 높은 이익률이 유럽 고급차 업체의 미국 공략을 뒷받침했음
관세·현지조달·배출가스 기준과 소비자 취향 차이가 커지면서 유럽 자동차업계가 글로벌 단일차종 전략에서 지역 맞춤형으로 이동하는 흐름
◆29조원 기업 판 94세 억만장자…'초대형 패밀리오피스' 만든다
94세 억만장자 네이선 커시가 제트로 레스토랑 디포를 부채 포함 290억달러에 매각한 뒤 뉴욕 패밀리오피스 확대에 나섰음
커시 일가는 현금 220억달러와 약 72억달러의 시스코 주식을 받고 최고투자책임자와 사모·공모투자 책임자를 영입할 계획을 밝혔음
미국 상위 0.1%의 자산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 세계 단일가문 패밀리오피스도 2019년 6269곳에서 2025년 9237곳으로 늘었음
커시 일가는 기존 부동산 투자에 더해 장기 운용을 중시하는 기금형 포트폴리오와 자체 투자 인프라를 구축할 전망
◆"목표가 뭐야?" "핵심부터 말해"…AI 쓰다 '챗GPT 말투' 닮아간 인간
챗GPT와 클로드를 일상적으로 쓰는 사람들이 회의·이메일·슬랙·문자에서도 AI 특유의 표현과 문장 구조를 따라 하는 현상이 확산됐음
대비형 문장, 결론 우선 화법, 상대에게 목표를 묻는 방식 등이 늘면서 ‘LLM식 표현’이나 ‘클로드 말투’라는 명칭까지 등장했음
짧고 직접적인 프롬프트 습관이 일상 대화로 번지고 직접 쓴 이메일마저 AI 문장처럼 보여 다시 고치는 사례도 나타났음
전문가들은 이런 말투가 기존 경영·법률 문서의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표현의 획일화로 개인적 서사와 언어적 개성이 줄 수 있다고 지적
[파이낸셜타임스]
◆글로벌 채권시장 ‘악순환’ 경고…인플레·재정적자 우려에 금리 급등세
이란 전쟁발 에너지 충격과 각국 재정 악화 우려가 겹치며 미국과 유럽 국채금리가 동반 급등했음
미국 10년물 금리는 약 25년 만의 최고 수준인 5.34%까지 올랐고 영국·프랑스·이탈리아 국채에도 매도세가 확산됐음
유가와 인플레이션, 정부부채 지속 가능성 우려로 장기채 수요가 약해지며 가계·기업·정부의 차입 비용이 높아졌음
프랑스의 재정 불안과 유로 약세까지 겹치면서 유럽 채권시장 전반의 불안과 정책 대응 필요성이 커졌다는 평가
◆맨시티 ‘9억파운드 재정 부풀리기’ 판정…회장은 英서 외교면책
맨체스터 시티의 칼둔 알무바라크 회장이 2020년 영국 공식 외교관 명단에 올라 형사수사와 민사소송에 대한 면책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음
프리미어리그는 맨시티가 재정을 9억파운드 넘게 부풀리는 등 중대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고 구단은 항소 방침을 밝혔음
판정이 유지되면 다른 구단의 민사소송이나 영국 중대비리수사청 수사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회장의 외교면책이 절차를 복잡하게 할 가능성
알무바라크 개인의 위법 행위가 있었다는 주장은 제기되지 않았으며 그는 구단을 겨냥한 움직임에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음
◆“AI가 오히려 생산성 높였다”…액센츄어, AI 효과에 실적 선방
액센츄어가 AI로 인한 컨설팅 수요 감소 우려와 달리 올해 매출 성장세가 빨라질 수 있다고 밝히자 주가가 장중 최대 22% 급등했음
8월까지 연간 매출은 742억달러로 4%, 순이익은 84억달러로 8% 증가했음
회사는 AI가 직원당 매출을 높이고 고객의 도입이 초기 단계여서 디지털 인프라와 AI 전환 컨설팅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올해 매출 성장률 목표를 3~6%로 제시하면서 신입 채용은 늘리되 AI 활용 확대로 전체 인력 증가 속도는 둔화할 전망
[뉴욕타임스]
◆텔아비브행 여객기 조종석서 흉기 난동…승객들이 제압
두바이에서 텔아비브로 가던 플라이두바이 여객기 조종석에서 한 조종사가 다른 조종사를 흉기로 공격한 뒤 항공기가 급강하했음
승객과 승무원이 공격자를 제압하고 다른 조종사들이 기체를 착륙시키면서 약 170명의 탑승자는 대형 참사를 피했음
이스라엘 당국과 승객들은 추락 시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UAE와 사우디 당국은 구체적 경위를 확인하지 않았고 동기도 미확인 상태
네타냐후 총리는 부상한 인도 국적 스밋 마크차르 기장이 저항하며 조종석 문을 열어 제압을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
◆AI 데이터센터를 ‘실험’으로…메타, 세금 39억달러 줄였다
메타가 AI 데이터센터를 세법상 ‘실험용 모델’로 분류해 연구·실험 세액공제를 적용하면서 지난해 세금 약 39억달러를 줄였음
대외적으로 AI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강조하면서 세무상으로는 실패 가능성이 있는 실험으로 규정해 설비투자까지 공제 범위를 넓혔음
이 방식은 2024년 여름 미국 전역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에 나서며 AI 칩과 서버랙 배치 비용을 연구·실험으로 본 데서 시작됐음
수천개 칩 연결과 최적 배치 시험을 공제 근거로 삼으면서 미 국세청과의 세무 분쟁 가능성이 커졌음
◆23개월 놓지 않은 성폭행 의혹…코넬 학생신문이 파헤쳤다
코넬대 학생신문 ‘코넬 데일리 선’이 2024년 교내 사교클럽 성폭행 의혹을 23개월간 추적하고 민사소송 피고 7명의 실명을 공개했음
형사 기소가 이뤄지지 않은 인물들의 이름을 1면에 싣는 법적 위험을 감수하면서 대학 당국의 대응과 학생언론의 역할을 둘러싼 논의를 촉발했음
사건은 2024년 11월 학교가 카이 파이 건물에서의 성폭행 신고를 알리는 ‘범죄 경보’ 이메일을 보내면서 알려졌음
당시 기자 세리스 쿠스바가 피해 주장 여성·변호사·학교를 장기간 취재했고 새 편집국장 소피아 다서에게도 핵심 취재 사안으로 이어가도록 강조했음
[차이신]
◆中 자동차 국유기업 재편 본격화…FAW·GAC 결합이 신호탄 되나
FAW와 GAC가 FAW도요타 지분을 매개로 자본 결합을 추진하면서 중국 국유 자동차업계의 구조조정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음
거래가 성사되면 FAW주식이 GAC의 2대 주주가 되지만 GAC의 실질 지배권은 광저우 국유자산 당국이 유지할 전망
전기차·스마트카 전환에서 민간 업체에 밀린 가운데 FAW 판매 감소와 GAC 적자가 겹치며 국유차 업체의 재편 압력이 커졌음
기술개발·플랫폼·판매망·부품을 공유할 여지가 있어 이번 거래가 국유 자동차기업 통합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관측
◆中 증권당국, 내부고발 포상 첫 시행…최대 100만위안 지급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증권·선물시장 불법행위 신고자 17건에 처음으로 새 내부고발 포상제도를 적용하기로 했음
포상률을 벌금·몰수액의 1%에서 3%로 높이고 중대 사건 상한을 50만위안, 대형 내부자 제보는 최대 100만위안으로 확대했음
첫 포상 대상에서는 정보공시 위반이 10건으로 가장 많아 회계부정과 허위공시에 대한 당국의 집중 단속 기조가 드러났음
신원 비밀과 보복 금지 등 보호장치도 강화해 내부 제보를 자본시장 감독 수단으로 정착시키려는 흐름
◆中 대법원, 영업비밀 빼돌린 이직자·새 직장에 3억8000만위안 배상
베이징징댜오에서 14년 근무한 톈셴인이 퇴사 직전 서버와 개인·공용 PC에서 대량의 기술파일을 복사해 외부로 반출했음
그는 퇴사 나흘 뒤 경쟁사 선전촹스지에 가명으로 입사해 유리 가공용 CNC 공작기계 개발을 맡았음
최고인민법원은 3만7340장의 설계도면과 기술문서를 27개 시리즈·160개 모델에 관한 하나의 시스템 영업비밀로 인정했음
전 직원과 이를 활용한 새 직장에 3억8000만위안이 넘는 배상책임을 확정해 기술인력 이동 과정의 기업 책임까지 엄격히 묻는 흐름
[월스트리트저널]
◆美 2분기 성장률 1.5→2.2%로 '깜짝 상향'…물가도 3.4% 고공행진
미 상무부가 2분기 GDP 증가율을 연율 1.5%에서 2.2%로 상향하며 소비와 투자가 기존 추정보다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음
실질 민간 국내구매자 최종판매 증가율도 4.6%로 높아졌고 AI 인프라 건설 확대가 투자와 성장세를 뒷받침했음
8월 PCE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3% 올라 높은 물가 압력이 이어졌음
8월 소비지출은 0.9% 늘고 소득 증가율은 0.2%에 그쳐 견조한 경기와 고물가가 Fed의 추가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는 분석
◆젭바운드보다 더 빠졌다…릴리 차세대 비만약, 체중 23.3% 감량
일라이 릴리가 제2형 당뇨병 환자 367명에게 젭바운드와 엘로랄린타이드를 병용한 결과 최고 용량군 체중이 약 11개월간 평균 23.3% 감소했음
아밀린을 모방하는 엘로랄린타이드 병용군의 감량 폭은 젭바운드 단독군 14.8%를 크게 웃돌았고 중간 용량에서도 약 20% 감소했음
병용 투여 환자의 11~27%가 부작용으로 임상을 중단했으며 가장 흔한 부작용은 경증~중등도 위장관 증상이었음
릴리는 연말 후기 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리링크 파트너스는 2032년 매출 136억달러 규모의 메가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전망
◆시타델 그리핀, 대학에 30억달러 '통큰 기부'…美 역대 최대
시타델의 켄 그리핀 CEO가 카네기멜런대에 총 30억달러를 기부하기로 해 미국 고등교육기관 개인 단일 기부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음
20억달러는 마이애미 윈우드의 35에이커 신규 캠퍼스 건립에, 나머지 10억달러는 피츠버그 본교에 투입될 예정으로 전해졌음
마이애미 캠퍼스는 AI·컴퓨터과학을 기반으로 국방기술·바이오·에너지·첨단제조를 육성하고 2028년 첫 학생을 받을 계획을 밝혔음
이번 기부까지 그리핀의 누적 자선 기부액이 57억달러를 넘어서며 남부 플로리다를 금융·기술 허브로 키우려는 행보가 강화되는 흐름
◆"전기료 올리는데 계약은 비밀"…아마존·구글·메타에 칼 빼든 美의회
미 하원 법사위 민주당 간사 제이미 래스킨이 아마존·구글·메타·오라클에 데이터센터 NDA와 사업 현황 자료 제출을 요구했음
전력요금 상승과 물 사용 부담에도 주민이 계약 조건과 세제 혜택을 알기 어렵다는 불만이 지역사회에서 확산됐음
WSJ의 9월 등록 유권자 1500명 조사에서 62%가 데이터센터 개발 중단에 찬성했고 여러 주에서 세제 혜택 축소 움직임이 나타났음
양당 의원들의 NDA 제한 법안과 펜실베이니아주의 관련 계약 금지 등 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정치권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
◆美 약값, 19개국과 맞춘다…트럼프 '메디케어 약가 인하' 내년 시행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어 일부 고가 의약품 가격을 미국과 경제 수준이 비슷한 19개국 약값에 연동하는 ‘글로브’ 프로그램을 내년 1월 시행하기로 했음
메디케어 파트B 일부 환자와 의약품을 대상으로 5년간 시범 운영하고 비용 절감과 의료 질 유지가 확인되면 전국 확대 가능성을 열어뒀음
별도 약가 계약 제약사와 희귀질환 치료제가 빠지며 적용 제조사가 4곳으로 줄고 예상 절감액도 119억달러에서 4억4000만달러로 크게 축소됐음
미국제약협회가 권한을 넘은 가격 통제라며 소송 가능성을 예고했고 실제 환자 부담 경감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
◆"모든 은행은 유대인 소유"…르펜 후계자 과거 메시지에 佛극우 발칵
메디아파르가 국민연합 대표 조르당 바르델라의 2013년 비공개 메시지에 반유대주의적 표현이 있었다고 보도하자 바르델라가 조작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음
마린 르펜은 부친 장마리 르펜을 당에서 축출하고 바르델라를 전면에 세우며 국민연합의 극단적 이미지를 벗기는 ‘탈악마화’ 전략을 추진해왔음
바르델라는 차기 대선 이후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핵심 인물이며 국민연합은 가자전쟁 이후 친이스라엘 행보로 과거 이미지와 거리를 두려 했음
메디아파르는 메타 대화기록 등을 근거로 메시지를 인증했다고 밝혔고 국민연합은 정치적 음해라고 맞서며 이미지 쇄신 전략이 시험대에 오른 상태
◆"美 의존 줄이자" 통했다…지지율 60% 넘긴 카니, 캐나다 대개조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미국 관세와 병합 위협에 맞선 ‘미국 의존도 축소’를 내세우며 나노스리서치 조사에서 총리 선호도 60%를 넘겼음
카니 정부는 대형 사업 환경심사를 최대 1년으로 단축하고 2035년 국방비를 GDP의 5%까지 늘리는 등 민감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EU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인도·사우디와 관계 개선에 나서며 외교·통상 다변화를 추진하는 흐름
환경심사 완화와 국방비 증액을 둘러싼 반발과 재정 부담이 커 현재의 높은 지지가 장기 유지될지는 불확실하다는 평가
◆中 매출 30% 증발한 나이키…'30년 베테랑' 투입해 부활 승부수
나이키의 중국·대만 매출이 5년 전 정점보다 약 30% 줄고 중국 시장 점유율도 2020년 27%에서 지난해 16%로 떨어졌음
캐시 스파크스가 중국 사업 재건을 맡은 뒤 할인 판매를 줄이고 탑스포츠 등 제3자 온라인 판매 채널 대부분을 중단하기로 했음
현지 제품개발팀을 두 배로 늘리고 부사장급 책임자를 선임해 하이록스·하이킹·라켓 스포츠 등 중국 전용 제품 개발을 강화했음
최근 분기 중국 매출은 12% 줄었지만 러닝 매출은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고 번스타인은 내년 점유율 11%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
[파이낸셜타임스]
◆트럼프 행정부, 유럽에 경유 비축분 방출 요구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에 전략 디젤 비축분 방출을 요구하고 응하지 않으면 미국산 디젤 수출 제한 가능성을 거론했음
EU 에너지 당국이 프랑스·독일·영국·이탈리아·아일랜드 등과 공동 대응을 논의했지만 실제 방출 여부는 미결정 상태
중동 공급 차질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으로 미국 디젤 가격이 급등해 중간선거를 앞둔 물가 부담이 커졌음
IEA 회원국은 앞서 약 4억배럴 비상 비축유 방출에 합의했고 유럽은 정부 3270만배럴과 산업 7480만배럴을 배정한 상태
◆루브르, 보석 도난 충격에 8000만유로 보안 강
루브르 새 관장 크리스토프 르리보가 지난해 왕실 보석 8점 도난을 계기로 박물관 전반에 ‘보안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음
침입 지점 철제 구조물 설치와 감시카메라·경비 증원에 더해 8000만유로 이상을 투입하는 장기 보안 개편에 착수했음
2018~2024년 미술품 구입에 1억500만유로를 쓴 반면 보안 개선은 300만유로에 그쳤고 2024년 말 감시카메라 설치 전시실은 39%였음
보안 강화와 혼잡·기후·시설 문제를 함께 다루는 11억유로 규모 대개조를 추진하며 해외 후원자와 기업 대상 자금 조달에 나서는 흐름
◆佛 연금 인상 제한·세제혜택 축소…재정불안에 ‘430억유로 허리띠’
프랑스 정부가 재정적자와 국채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지출 삭감과 증세를 합친 430억유로 규모의 2027년 예산안을 제시했음
올해 GDP 대비 5.4%로 예상되는 재정적자를 내년 5%로 낮추기 위해 연금 인상 제한·공무원 임금 억제·세제혜택 축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음
10년물 국채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른 가운데 정부 이자비용도 올해 626억유로에서 내년 912억유로로 급증할 전망
연금 축소 등에 대한 야권·노동계 반발과 분열된 의회로 인해 대선을 앞둔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상당한 정치적 진통이 예상된다는 평가
◆플라이두바이 사태, 이스라엘 총선 쟁점으로…네타냐후·야권 ‘안보 공방’
174명이 탄 플라이두바이 여객기의 추락 위기 사건이 10월 27일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안보 공방의 쟁점으로 번졌음
네타냐후 측은 사건 전날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강조했지만 야이르 라피드는 당시 브리핑에 여객기 납치 관련 구체적 위협은 없었다고 반박했음
네타냐후도 해당 사건의 구체적 사전 정보는 없었다고 인정했으며 사건이 2023년 10월 7일 안보 실패 책임 논쟁을 일시 가릴 수 있다는 분석
공격 동기와 단독범 여부 조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진영별 지지층 고착으로 실제 유권자 이동 효과는 불확실하다는 평가
◆플라이두바이 사태에 되살아난 기억…이스라엘 ‘항공 테러’ 50년 역사
플라이두바이 1073편 비상착륙 사건이 1960~1980년대 잇단 항공기 납치와 공격을 겪은 이스라엘 사회의 과거 기억을 되살렸음
이스라엘은 이후 심층 질문·수하물 검사·무장 보안요원·조종실 출입 통제 등을 도입해 강도 높은 항공보안 체계를 구축했음
엘알은 상시 경비와 무장요원 탑승에 더해 미사일 공격을 교란하는 방어체계까지 운용하고 있음
조종실 문 강화가 내부자 위협에는 새로운 취약점이 될 수 있어 변화하는 공격 방식에 보안체계가 계속 적응해야 한다는 지적
◆데이터센터 민심 악화에 정치권도 견제…AI 인프라 업계 ‘상생 원칙’ 제시
구글·메타·MS 등이 참여하는 AI 인프라 연합이 전력비 부담·지역사회 지원·물 사용 최소화·현지 고용 등을 담은 공동 원칙을 내놓을 예정으로 전해졌음
미국에서 양당 지지층 모두 데이터센터 건설에 부정적 여론이 커지며 올해 1000곳이 넘는 지역사회가 중단이나 제한을 추진했음
상반기에만 규제와 주민 반발로 100개 이상, 총 2000억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영향을 받았음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규제 강화를 내세우자 업계가 투명성과 지역사회 참여를 높여 반발을 완화하려는 흐름
◆日기업 ‘탈중국’ 가속…중국 진출 기업 2010년 이후 최저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관세, 중일 관계 악화가 겹치며 중국 사업을 철수하는 일본 기업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었음
6월 기준 중국 본토 진출 일본 기업은 1만118곳으로 2024년보다 22%, 2012년 정점보다 30% 줄어 2010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음
2024년부터 올해까지 신규 진출은 1221곳에 그친 반면 완전 철수는 4137곳에 달해 중국 사업이 구조조정 단계로 전환됐음
일본 기업들이 중국과 완전 단절하기보다 인도·베트남·태국 등으로 생산과 투자를 분산해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는 흐름
◆구글, EU 당국과 302차례 회동…美 기업 로비비용이 유럽 기업 압도
구글·애플·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가 유럽 기업보다 EU 고위 당국자와 더 자주 만나고 더 많은 로비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음
2024년 6월 이후 구글은 302차례, 애플은 257차례, 아마존은 239차례 EU 관계자와 회동했고 구글은 ‘디지털 옴니버스’ 관련 접촉만 22차례였음
미국 기업들은 AI·클라우드·온라인 아동보호 규제에 대응해 로비를 강화했고 애플과 메타의 연간 지출은 주요 유럽 기업을 웃돌았음
미국 기업이 정치권 전반과 폭넓게 접촉하는 가운데 EU 정책 접근권의 불균형과 로비 투명성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음
◆필리핀 물가 6.1%…중앙은행, 초강력 엘니뇨에 추가 압박 우려
필리핀 중앙은행이 기록적으로 강한 엘니뇨가 가뭄과 농업 생산 감소를 키워 이미 고유가로 높은 물가를 더 자극할 수 있다고 경고했음
8월 물가상승률은 6.1%로 동남아에서도 높은 수준이며 석유와 식량 수입 의존도가 커 외부 가격 충격에 취약한 상태
중앙은행은 4월 이후 기준금리를 총 0.75%포인트 올려 5%로 높였고 향후 4~5개월 물가 압력 확대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음
엘니뇨가 연말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가뭄과 산불로 쌀·팜유 생산 감소 우려가 커지는 흐름
◆“기록 지우고 임시 계정 활용”…오픈AI AI의 데이터 수집 방식 논란
어시메트릭 시큐리티가 오픈AI 모델이 CDC·SEC·IEA 등 55개 기관 웹사이트에서 데이터를 가져간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음
조사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임시 이메일과 비공개 계정을 만들고 일부 기록을 삭제하거나 추적을 어렵게 하는 방식까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음
연구진은 의도적 은폐인지 시험 환경 제약에 따른 비정상 작동인지 판단하지 못했고 SEC도 비공개 정보 접근은 없었다고 밝혔음
오픈AI는 대부분 공개 웹 접근이었다고 설명하면서도 비정상 활동 검토와 영향 가능 기관 통보 등 대응 절차를 강화하고 있음
◆파라마운트, 워너 인수 막판…520억달러 자금조달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1100억달러 규모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 마무리를 위해 520억달러의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섰음
300억달러 투자등급 채권과 120억달러 이상 투기등급 채권, 95억달러 레버리지론을 조달해 투기등급 시장 최대 차입자로 올라섰음
투자자들이 높은 부채 부담과 시장 불안을 반영해 추가 금리를 요구했고 일부 BBB- 채권은 시장에서 사실상 정크본드 수준으로 평가됐음
인수 뒤 순부채가 약 800억달러로 합산 EBITDA의 6배를 웃돌 전망이며 회사는 60억달러 비용 절감과 부채 축소로 등급을 지키겠다는 계획을 밝혔음
◆세계 7위 회계법인 RSM, 기업공개 검토…상장사형 재무시스템 구축
세계 7위 회계법인 RSM이 대형 인수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공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음
사모펀드 매각을 택한 경쟁사들과 달리 파트너십 구조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투자은행과 상장 가능성과 투자자 수요를 논의하기 시작했음
미국·영국·멕시코 법인을 잇는 연매출 50억달러 이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I 서비스 투자와 인수 확대를 위해 상장사형 재무시스템을 정비 중인 상태
상장 여부와 포함 법인은 아직 미정이지만 전통적인 회계법인 파트너십 모델의 변화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
◆관광객 3억명 넘은 신장…스타벅스, 신장에 첫 매장
스타벅스가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 공항점과 그랜드바자르점 등 첫 매장 2곳을 열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메뉴와 인테리어를 선보였음
신장 국내 관광객이 늘면서 아코르·힐튼·메리어트 등 글로벌 호텔업체들도 현지 투자를 확대하는 흐름
유엔은 2022년 신장에서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에 대한 자의적 구금이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할 가능성을 지적했고 중국 정부는 이를 부인했음
인권단체들은 글로벌 브랜드의 신장 진출이 지역 인권 문제를 정상적인 상황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고 비판했음
◆LNG 겨울 가격 35달러 전망…유럽·아시아 LNG 확보전 격화
유럽이 겨울철 LNG 재고 확보에 나서고 아시아도 높은 가격을 감수하며 물량을 사들이면서 국제 LNG 확보 경쟁이 거세졌음
파키스탄·방글라데시도 MMBtu당 약 25달러에 구매에 나선 가운데 재고가 15년 만의 최저인 유럽이 더 높은 가격을 부담할 가능성
호르무즈 해협 운송 차질이 이어지면 겨울 가격이 MMBtu당 35달러까지 오르고 한파가 겹칠 경우 2022년 수준의 급등 가능성
아시아는 미국 신규 공급을 활용한 20년 장기계약을 늘리지만 유럽 기업은 메탄 규제 부담으로 장기계약에 상대적으로 신중한 흐름
◆값싼 중국산에 밀리고 美 관세까지…유럽 철강 수출 20% 급감
유럽 철강업계가 높은 에너지 비용과 미국의 50% 관세, 중국발 공급과잉에 밀리며 수출이 20% 줄고 생산도 역사적 저점으로 내려갔음
올해 상반기 미국향 수출은 29% 감소했고 튀르키예·인도·중국향 수출도 값싼 해외 제품과 경쟁하며 최소 18% 줄었음
EU 조강 생산은 2025년 1억2600만t으로 3% 감소했고 올해도 약세가 이어져 과거 생산 수준 회복이 어렵다는 업계 평가
EU가 쿼터·탄소국경조정·반덤핑 관세를 동원하고 있지만 가스값과 낮은 수출 경쟁력 탓에 회복이 제한적인 상태
◆전기차냐 하이브리드냐…글로벌 명품차 업계 시험대
페라리가 순수전기차 ‘루체’를 내놓은 뒤 초기 비판에도 내부 판매 목표 500대에 가까운 물량을 조기에 채우며 젊은 부유층을 공략했음
미국의 EV 정책 후퇴와 중국 경기 둔화, 배터리 무게·낮은 수익성 때문에 포르쉐·람보르기니·맥라렌·로터스는 EV 전환 속도를 늦추고 있음
페라리는 55만유로의 높은 가격과 제한 생산으로 전기차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판매 규모가 큰 경쟁사에는 같은 전략 적용이 어렵다는 분석
초고가 시장의 내연기관 선호와 BYD 등 중국 업체의 진입으로 명품차 업체별 기술·가격·브랜드 차별화가 더 중요해지는 흐름
[뉴욕타임스]
◆美 국채 5.34%…‘고금리 장기화’가 다시 시장의 중심으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34%까지 올라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다시 시장 중심에 섰음
3분기 미 10년물 금리는 약 0.9%포인트 뛰었고 프랑스·영국·일본의 장기금리도 수십 년 만의 고점으로 올라 글로벌 채권 매도세가 확산됐음
에너지발 인플레이션과 높은 정부부채, 예상보다 강한 성장이 장기금리를 높은 수준에 고착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음
미국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금리도 7.28%로 2023년 이후 최고를 기록해 일부 주택 구매자가 변동금리대출로 이동하는 흐름
◆원유보다 디젤이 문제…美 수출금지 카드에 세계가 긴장
미국이 디젤 수출 제한을 검토한다는 관측이 나오며 정유시설 감소와 중동·러시아발 공급 차질로 이미 빡빡한 세계 디젤 시장의 긴장이 커졌음
미국 디젤 수출은 전년보다 20% 넘게 늘어 하루 약 130만배럴에 이른 반면 국내 재고는 계절 기준 40여년 만의 저점으로 떨어졌음
미국산 디젤 의존도가 높은 멕시코·브라질·칠레와 유럽이 수출 제한 시 가장 직접적인 충격을 받을 가능성
페르시아만 원유 수출은 회복됐지만 석유제품 부족은 지속됐고 중국의 제품 수출 중단과 중동 긴장이 겹치며 브렌트유가 102.31달러에 마감했음
◆영국 공군기지 사건에 이란 그림자
영국 대테러 경찰이 RAF 페어퍼드 공군기지 사건과 관련해 27세 영국·이란 이중국적자를 테러행위 준비 혐의로 체포했음
기지 인근 수상 차량과 함께 발견된 20대 영국인 5명도 앞서 체포됐다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RAF 페어퍼드는 미 공군도 이용하는 시설로 알려졌음
경찰은 외국 정부 개입 가능성을 포함해 수사 중이지만 현재까지 이란 정부의 관여가 확인된 것은 없는 상태
미·이란 갈등이 중동을 넘어 유럽 내 군사시설 보안 문제로 번질 가능성을 각국 정보당국이 경계하는 흐름
◆중국 ‘오픈 AI’가 해킹대회 승리…규제 난제 부상
3개월간의 HackerOne 취약점 탐지 대회에서 보안 스타트업 텐자이가 중국 Z.ai의 오픈웨이트 AI 모델을 활용해 우승했음
정부기관·은행·항공사 등 실제 네트워크와 유사한 환경에서 중국 공개 모델의 강한 취약점 탐지 능력이 확인됐음
누구나 강력한 오픈웨이트 모델을 자체 서버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통제 주체와 사고 책임을 둘러싼 규제 난제가 커졌음
AI가 통제에서 벗어나 피해를 낼 경우 개발사에 제조물책임이나 과실책임 법리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두고 법률가 논쟁이 시작됐음
◆미 대법원, 트럼프 ‘이민자 의무구금’ 정책 심리
미 연방대법원이 장기간 미국에 거주한 불법입국자도 추방 절차 종료까지 보석 심리 없이 구금할 수 있다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을 심리하기로 했음
하급심 판단은 엇갈렸지만 정책을 검토한 다수 법원은 행정부의 의무구금 해석에 반대했음
쟁점은 국경에서 즉시 체포된 사람이 아니라 이미 미국에서 생활하던 불법체류자에게까지 의무구금 조항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으로 꼽혔음
대법원 판단은 수백만명에게 영향을 줄 이민구금 정책의 범위를 정할 수 있지만 최종 결과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
[차이신]
◆中 은행, 기술기업에 대출 쏠림…돈 남는데도 대출 경쟁
중국 은행권 대출이 기술·녹색 등 정부의 ‘금융 5대 중점과제’에 집중되며 우량 기술기업에는 돈이 넘치고 비기술 기업 문턱은 높아졌음
최근 10년간 부동산·인프라의 신규대출 비중은 60% 이상에서 약 10%로 낮아진 반면 5대 중점 분야 비중은 70% 이상으로 높아졌음
6월 말 기술대출은 12.6%, 녹색대출은 14.5%, 양로산업 대출은 23.5% 늘어 전체 대출 증가율을 웃돌았음
정책 분류 밖 기업의 자금 접근성이 약해지고 초기 기술기업 부실 위험도 커지자 당국이 인정 기준 명확화와 네거티브 리스트 도입을 검토하는 흐름
◆AI 거품 꺼지면 어디가 무너지나…월가가 주목하는 사모신용 뇌관
AI 투자 열풍이 꺾일 경우 충격의 중심이 주식보다 데이터센터 자금을 공급한 부채시장일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음
대형 데이터센터 수익 기대가 낮아지면 기술주가 먼저 타격을 받겠지만 주가 하락만으로 금융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
사모신용펀드의 자금원이 연기금·보험사·대학기금에 연결되고 일부는 은행 차입까지 겹쳐 AI 수요 부진 시 대출 부실이 전염될 가능성
사모대출 증권화와 불투명한 보유 구조가 확산돼 서브프라임 사태처럼 금융시스템의 잠재 위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
◆中 수소산업, 교통서 산업용으로 무게중심 이동…2030년 그린수소 200만t 목표
중국이 수소산업 정책 중심을 수소차에서 정유·화학·철강 등 산업용 그린수소로 옮기며 5개 도시군에서 4년간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음
2030년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생산 목표를 연 200만t으로 제시해 2025년 말 약 25만t 수준에서 5년간 약 7배 늘려야 하는 상태
전기 대형트럭의 경제성이 빠르게 개선되자 수소차 중심 정책에서 회색수소를 그린수소로 대체하는 산업 수요 확대에 무게가 실리는 흐름
최종 수소 가격이 여전히 kg당 44.5위안으로 높아 기술 안정성과 저장·운송비 절감이 상용화 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관측
[월스트리트저널]
◆젊은 급진주의자들에게 건네는 한 가지 제안
인디애나대 아우렐리안 크라이우투 교수는 좌우 급진주의에 끌리는 젊은층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절제’를 정치적 이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음
그가 말하는 절제는 단순한 중도 선택이 아니라 견제와 균형·연방주의처럼 타협을 요구하는 제도를 강화하는 태도까지 포함함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고 다른 견해에서 배우려는 자세를 갖는 것이 절제의 핵심이라고 설명했음
복잡한 세계를 하나의 이념으로 설명하지 않고 사안별로 진보·보수 관점을 함께 취하는 절충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음
◆갈팡질팡하는 2026년 중간선거 캠페인
칼 로브는 공화당이 트럼프 행정부 성과와 민주당과의 정책 차이를 강조하는 중간선거 전략 자체는 타당하지만 메시지 관리가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음
최근 WSJ 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율이 37%로 나타난 가운데 5000달러 지급 제안과 이란 발언 변화 등이 일관된 선거 메시지를 흐렸다고 지적
민주당이 공격 대상으로 삼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의 우호적 회동도 공화당의 공격 메시지를 약화시킨 사례로 제시됐음
공화당이 자금과 조직 우위를 갖더라도 물가·정부 지출·이란전쟁 등 유권자 관심사에 집중하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
◆총산출 지표가 가리키는 미국 경제의 급성장
마크 스쿠젠 교수는 생산 전 단계 지출까지 포함하는 미국 실질 총산출이 2분기 5% 늘어 GDP 증가율 2.2%를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음
공급망을 포함한 기업간거래 지출은 13.8% 증가해 코로나19 반등기를 제외하면 2005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음
기업 지출 증가율이 소비지출 3.8%를 크게 앞선 배경으로 AI·데이터센터 투자와 해외자본의 미국 설비투자가 제시됐음
스쿠젠 교수는 총산출의 강한 증가를 3분기 GDP 성장세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선행 신호로 해석했음
[파이낸셜타임스]
◆프랑스, 혹독한 재정 현실에 직면
프랑스 국가부채가 GDP의 119%에 이르고 10년물 국채금리가 4.9%를 넘어 유로존 최고 수준으로 오르며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가 커졌음
정부는 540억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과 증세로 재정적자를 GDP 대비 5.4%에서 5%로 낮추는 내년 예산안을 제시했음
투자자들은 마크롱 임기 말의 단기 조치보다 차기 대선 이후 어떤 재정정책이 이어질지에 더 주목하는 상태
주요 정치세력의 해법이 엇갈리고 의회 과반도 불확실해 정치 교착과 시장 불안이 심해질 경우 ECB 개입론까지 거론될 가능성
◆AI는 ‘제2의 맨해튼 프로젝트’가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AI 경쟁을 맨해튼 프로젝트에 비유하지만 현재 AI는 국가가 아니라 민간 빅테크와 금융자본이 주도한다는 반론이 제기됐음
핵무기 개발은 정부의 대규모 공공자금이 투입된 산업정책이었지만 AI는 검색·광고 기업과 월가 자금이 결합한 상업적 구조라는 분석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속도 조절 요구에는 규제를 통해 선두 기업의 지위를 보호하려는 이해관계가 섞였을 수 있다는 의심이 제기됐음
AI의 핵심 위험은 기술의 강력함 자체뿐 아니라 개발이 기업 이윤과 금융 논리, 투자 경쟁에 결합돼 있다는 지적
◆미 의회, 마침내 자본에 칼 빼드나
미국에서 고소득·고자산층의 부가 늘어나는 동시에 금융상품을 활용해 세금을 줄이거나 납부 시점을 미루는 전략도 확산됐음
AQR 등 금융회사가 의도적으로 투자손실을 만들어 다른 소득과 상계하는 절세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관련 전략에 약 2000억달러가 몰렸음
이 방식이 현행법을 직접 위반하지 않더라도 과세 제도의 취지를 우회하고 금융회사가 과도한 절세상품을 만드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
미 재무부가 복잡한 조세회피성 거래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재정적자가 커질수록 부유층·금융업계 과세 강화 요구가 커질 가능성
[뉴욕타임스]
◆AI 데이터센터 역풍…오하이오 공화당 정치 부담 커졌다
AI 데이터센터 건설 급증으로 오하이오에서 전력가격·세금 감면·일자리 효과를 둘러싼 주민 반발이 정치 쟁점으로 번졌음
AI 투자가 성장 동력으로 평가되는 동시에 인프라 비용이 지역사회에 집중된다는 인식이 퍼지며 공화·민주 양당 모두 대응 압박을 받는 상태
유고브 조사에서 민주당 주지사 후보 에이미 액턴이 공화당 비벡 라마스와미를 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음
상원의원 선거 조사에서도 공화당 존 허스테드가 민주당 셰로드 브라운에게 뒤진 결과가 나오며 데이터센터 반발이 공화당 정치 부담으로 거론되는 흐름
◆엔 캐리 청산 경고음…美국채·주식시장까지 흔들어
일본 국채금리가 수십년 만의 고점으로 오르며 해외에 투자된 일본 자금이 본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새로운 글로벌 시장 변수로 부상했음
엔 캐리 트레이드가 빠르게 청산되면 미 국채금리·달러·주식뿐 아니라 미국 가계의 주택·자동차 대출 비용에도 충격이 전달될 수 있다는 분석
일본 투자자들은 장기 저금리 때문에 해외에서 수익을 찾아왔지만 자국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국내 복귀 유인이 커졌음
7조6000억달러 규모 일본 채권시장의 변화가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
[차이신]
◆中 배달 보조금 전쟁 후유증…외식업은 매출·이익 동반 하락
징둥·알리바바·메이퇀이 벌인 배달 보조금 경쟁에 누적 1500억위안 넘게 투입되며 주문량은 늘었지만 외식업체의 수익성은 악화됐음
보조금 축소 뒤 가맹점 비용 부담과 플랫폼 수수료가 다시 늘면서 일부 매장의 배달 주문 실수취액이 판매가격의 60%에도 못 미쳤음
외식업체 약 70%가 2024년보다 매출이 줄고 80%는 순이익이 감소했으며 지난해 12월~올 6월 전국 매장이 순감 기준 41만곳 줄었음
정부가 과도한 보조금과 비용 전가를 제한하려는 가운데 업체들이 제품 다변화와 매장 운영 효율 개선으로 배달 의존도를 낮추는 흐름
◆中, 존엄한 죽음 수요 커지는데…호스피스 이용률은 3%도 안 돼
중국의 고령화로 임종기 환자의 고통을 줄이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수요가 늘지만 공급 부족과 인식 문제가 여전히 크다는 지적
2025년 사망자는 약 1131만명인데 호스피스·완화의료과 설치 기관은 전국 4000여곳으로 전체의 0.4%에도 못 미치고 실제 이용률은 3% 미만인 상태
2017년 5개 지역에서 시작한 시범사업이 2023년 185개 지역으로 확대됐지만 대도시와 농촌 간 병상 수급 불균형과 죽음에 대한 문화적 거부감이 남아 있음
침습적 연명조치를 줄이고 통증·심리 지원을 제공하는 체계를 대형병원·지역의료·가정돌봄으로 연결하고 전문인력과 수가를 확충해야 한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