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스팅 요격드론이 비행하는 모습. 연합뉴스
우크라이나의 스팅 요격드론이 비행하는 모습. 연합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드론과 로봇 등 무인체계가 전장의 주력으로 부상하면서 배터리가 새로운 전략 군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배터리 생산 기반을 갖춘 한국이 전기차에 이어 방산 배터리 시장에서도 공급망 재편의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드론 2만대 늘리는데…배터리는

6일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최근 ‘배터리 격차(The Battery Gap)’ 보고서에서 배터리가 군사력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방위산업의 회복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휴대용 무전기부터 F-35 전투기까지 폭넓게 사용된다. 하이브리드 전술차량과 분산형 센서, 드론·로봇 등 무인체계가 늘어나면서 군의 배터리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