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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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4분기 첫 거래일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금리·유가 상승세가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기대가 싹트는 사이 마이크론과 9월 반도체 수출의 역대급 실적이 메모리 호황을 재확인시켰다. 반도체는 모처럼 대형주와 중소형 소부장이 동반 랠리를 펼쳤고, 제약바이오도 큰 폭 뛰면서 시장 쏠림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

'리밸런싱 끝' 기관 복귀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95% 오른 6971.35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7000선 부근에 대규모 물량을 쌓아둔 개인이 1조4305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가 장 초반 1% 넘게 밀리기도 했지만, 분기 말 리밸런싱을 마친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 매수와 자사주 매입 물량이 반등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도 5거래일 연속 순매도(-5485억원)를 이어갔다. 다만 오후 들어 매도세가 잦아들었고, 코스닥시장에선 2278억원어치를 사들여 기관(+5681억원)과 함께 지수를 쌍끌이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4.48% 급등한 894.29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