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트에서 소비자가 장을 보고 있다. 사진=EPA
미국 마트에서 소비자가 장을 보고 있다. 사진=EPA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월 급락해 2014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에너지 가격과 생활비 부담이 커진 데다 일자리와 금리에 대한 전망도 어두워지면서 주택·자동차 등 고가품 구매를 미루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소비 위축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민간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1.9로 전월보다 6.7포인트 하락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89도 크게 밑도는 수치다. 현재 경기뿐 아니라 앞으로의 소득과 고용에 대한 평가도 함께 나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