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잇달아 미루면서 올가을 ‘IPO 대어’에 쏠렸던 월가의 기대가 식고 있다. 신규 상장주의 공모가 대비 평균 상승률이 6월 말 24%에서 최근 1% 미만으로 떨어진 가운데 유가 불안과 채권금리 상승, 인공지능(AI) 안전성 논란까지 겹쳐 투자자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마트링 제조업체 오우라는 “IPO 시장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상장을 연기했다. 기업가치 약 156억달러를 인정받아 최대 22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투자자들이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하자 물러섰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면 매출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