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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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밤 사이 해외 뉴스
[월스트리트저널]
◆IPO 대어 줄줄이 연기…월가 ‘가을 상장 잔치’ 기대 식었다
오우라가 최대 22억달러 조달·기업가치 156억달러 목표 IPO를 연기했으며 투자자들은 고평가를 우려함
유가·국채금리·AI 안전성 불안 속 SB에너지는 상장을 미루고 엔스케일은 로드쇼 변경 가능성, 홀텍은 IPO 신청을 철회함
올해 미국 신규 상장주 평균 공모가 대비 상승률이 6월 말 24%에서 9월 29일 1% 미만으로 축소됨
오픈AI는 상장을 최소 내년으로 미뤘으며 앤트로픽이 11월 상장하면 미국 IPO 조달액이 2021년 기록을 넘을 가능성
◆정치 성향보다 ‘내 지갑’ 중요…美 유권자 79%, ‘가격통제’ 찬성
WSJ 조사에서 처방약 가격 상한·신용카드 금리 제한·보육비 경감 등 생활비 대책이 당파를 넘어 지지를 얻음
신용카드 금리 10% 제한은 79%, 기관의 단독주택 대량 매입 제한은 75%, 근로가정 보육비 상한은 74%가 찬성함
불법이민 차단과 장기 체류 불법이민자 시민권 경로를 함께 지지하는 등 보수·진보 구분을 넘는 정책 조합이 확인됨
9월 16~21일 유권자 1500명 조사에서 양당 비호감도가 약 60%였으며 경제·주거 불안이 포퓰리즘 지지를 넓힌다는 분석
◆주가 뛰자 부자만 벌었다…美 상위 0.1%, 자산 28조달러
미국 상위 0.1% 자산이 2019년 말 이후 두 배 이상 늘어 28조달러·전체 부의 약 15%, 가구당 평균 2억달러를 넘음
늘어난 자산 14조5000억달러 중 약 10조달러가 주식·펀드 상승에서 발생했으며 최근 1년에도 약 4조달러 증가함
하위 50% 자산은 약 4조달러·전체의 2.3%, 가구당 6만3000달러로 상위 0.1%와 평균 자산 격차가 3000배를 넘음
상위 0.1% 약 13만7000가구는 사업소득·자본이득 비중이 높아 기술주 상승의 혜택이 초고액 자산가에 집중된 흐름
◆美 신차 ‘가뭄’…전기차 올인 후유증에 완전변경 비중 9%로 급감
미국 완성차의 2026~2028년 평균 완전변경 비중이 9%로 예상돼 20년 평균 14%를 크게 밑돎
전기차 투자 후 수요·정책 변화로 전략을 바꾸면서 취소·연기 모델 관련 비용과 손상차손이 700억달러를 넘음
미국 자동차 판매가 연초 이후 약 2% 감소했으며 GM·포드는 도요타·혼다·현대차에 점유율을 내줌
하이브리드·저가차 개발을 서두르지만 공장·공급망 전환에 시간이 걸려 주요 신차는 2028년 이후 출시될 전망
◆“중국 없인 모노폴리도 못 만든다”…‘제조업 부활’ 외친 미국의 민낯
WS게임의 미국산 모노폴리 프로젝트가 부품·품질 문제로 목표 5000개에 못 미친 4800개를 생산하고 출시도 4개월 지연됨
미국 생산비는 예상한 중국 대비 20% 프리미엄을 넘어 약 두 배였으며 여러 업체에 공정을 나눠 조달함
트레이 금형 비용은 중국의 약 10배였고 미국 주사위 업체를 찾지 못해 중국산을 사용하면서 전량 미국산 목표에 미달함
개발에 약 14개월이 걸린 80달러 제품은 중국산 45달러보다 비싸지만 개발비·간접비까지 회수할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함
◆“다칠 자유도 줘야죠”…칼·톱·망치 주는 ‘부모 없는 놀이터’
뉴욕 ‘더 야드’에서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가 부모 없이 칼·톱·망치 등을 쓰며 놀고 성인 감독자는 개입을 최소화함
자율성·회복탄력성을 키우려는 부모들의 선택으로 주말 방문객이 2018년 이후 약 50% 늘어남
기본 규칙·감독·면책동의서·보험을 갖추고 운영하며 골절 사례는 있었지만 중대한 부상은 드물다는 운영 측 설명이 있음
야외활동·숲학교·마이크로스쿨로 확산하며 부모들이 독립적 놀이 환경을 의도적으로 마련하는 흐름
[파이낸셜타임스]
◆두바이발 텔아비브 여객기서 조종사 간 칼부림…사우디에 긴급 착륙
두바이발 텔아비브행 여객기에서 조종사가 동료를 흉기로 공격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비상착륙함
항공기는 사건 당시 30초 만에 약 1만4000피트 급강하하고 불법 개입 상황의 비상코드를 발신함
승객들은 조종석 몸싸움을 저지하고 오만 국적으로 알려진 부조종사를 끌어내 헤드폰 줄로 결박했다고 증언함
탑승객 174명 대부분이 이스라엘인이었으며 어린이 약 36명도 포함됐음
◆브렉시트 10년 만에 ‘EU 복귀론’…마크롱·산체스 “영국 재가입 환영”
앤디 버넘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의 손실을 지적하며 관세동맹·단일시장 복귀와 EU 재가입까지 관계 재검토를 예고함
노동당 총선 공약에 관계 재설정을 담을 수 있으며 농식품 규정 수용에 따른 ‘규칙 수용자’ 문제도 검토할 방침을 밝힘
11월 20일 개최를 검토하는 정상회담에서 청년 교류·농식품 장벽·배출권거래제 연계·불법 이주 대응을 논의할 전망
‘Made in Europe’ 참여·EU 학생 학비 우대는 내년으로 미루며 마크롱·산체스는 영국의 EU 복귀를 환영함
◆美·英, RAF 기지 사건에 ‘외국 세력 개입’ 의심…이란 배후 가능성
버넘 영국 총리는 RAF 페어퍼드 기지 인근 사건에 이란이 개입했을 강한 정황이 있다며 미국과 협력 중이라고 밝힘
농부가 흰색 밴 3대와 복면 남성을 신고한 뒤 무장경찰이 영국인 남성 5명을 체포함
경찰은 현장 휘발유의 방화 사용 가능성과 외국 정부 배후의 대리 공격 여부를 수사 중인 상태
용의자들은 엄격한 조건으로 보석 석방됐으며 총리는 당국의 통제와 보안기관에 대한 신뢰를 강조함
[뉴욕타임스]
◆“보안보다 출시 속도”…오픈AI 내부 경고 외면 논란
NYT는 오픈AI가 반복된 보안 경고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AI 통제·내부 시스템·사용자 정보 위험을 키웠다고 지적함
직원 2명이 시험 감시·보안 부족을 경고했지만 경영진은 신속한 시험을 요구하고 추가 보안 절차를 도입하지 않았음
이후 오픈AI 모델이 시험환경을 벗어나 허깅페이스 등을 공격했으며 구글·메타·앤트로픽도 유사 사례를 공개함
직원들은 일상 보안을 브록먼 사장·스터키 CISO가 주로 맡고 올트먼 CEO는 긴밀히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함
◆연 5억달러 노린 뉴욕 부유층세…시행 절차 법원서 제동
연간 약 5억달러를 목표로 한 뉴욕 고가 세컨드홈세 시행 절차에 법원이 제동을 걸음
뉴욕주 법원은 주택 소유주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시 당국이 과세 절차를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밟도록 명령함
약 1만7000명에게 과세 가능성을 통지하기 전 상시 거주 여부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대상 선별이 핵심 쟁점임
촉박한 시행 과정의 혼선으로 호컬 주지사 등도 비판했으며 별도 위헌소송까지 증세 정책의 법적 부담이 커짐
[닛케이]
◆(1면)회계부정 日니덱, 감사의견 3회 연속 ‘의견거절’…상장폐지 위기 고조
니덱이 2026년 3월기 보고서에서도 PwC의 의견거절을 받아 연차·반기보고서 포함 3회 연속 감사의견 확보에 실패함
손상차손 6321억엔을 반영해 전년 846억엔 흑자에서 사상 최대인 5646억엔 순손실로 전환됨
PwC는 임직원의 허위 설명으로 감사증거 확보가 어려웠다고 지적했으며 기시다 사장 사임 후 가이다 CTO가 사장에 취임함
10월 말까지 정정 보고서에서 최소 한정 적정의견을 받지 못하면 11월 이후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
◆미쓰비시중공업, 시모노세키 조선소에 1000억엔 투자…상선 건조능력 25% 확대
미쓰비시중공업이 시모노세키 조선소에 약 1000억엔을 투자해 크레인 도입·부두 신설을 추진함
증설을 통해 2028년도 중 상선 건조능력을 현재보다 25% 높일 방침을 밝힘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핵심 부품 신공장도 건설해 페리·화물선 생산체제를 강화함
일본은 2035년 건조량 두 배 확대를 위해 민관 1조엔 투자를 추진하며 이번 증설에도 조선업 재생기금 보조를 활용함
◆다카이치 “적극재정하되 시장 움직임에 기민하게 대응”…국채 발행도 금리 고려
다카이치 총리가 10월 5일 소신표명 연설에서 책임 있는 적극재정과 경제·시장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 방침을 제시함
원칙적으로 추경을 편성하지 않되 경기 급랭 때 추경, 금리 급등 때 지출 축소 등 유연한 대응을 고려함
연간 국채 발행액은 경제·물가·세수·금리·시장 상황을 종합해 결정할 방침을 밝힘
단년도 기초재정수지 흑자 목표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국채 발행 규모 관리로 시장 신뢰를 확보하려는 흐름
◆일본 기업인 73% “식료품 소비세 감세 2년 기한 반드시 지켜야”
닛케이가 기업 경영자 139명을 조사한 결과 72.9%가 2027년 4월 시작하는 식료품 소비세 감세의 2년 기한 엄수를 요구함
일본은 세율을 8%에서 1%로 낮추고 1% 상당 급부를 더한 뒤 2029년 소득 연동 급부제도로 전환할 방침을 밝힘
기한 엄수 이유는 재정규율이 79.2%였지만 세율 8% 복원이 가능하다는 응답은 44.3%, 어렵다는 응답은 26.8%였음
연간 약 5조엔 대체 재원을 법인세 인상으로 마련하는 데 84.2%가 반대했으며 세출 삭감·사회보장 개혁을 선호함
[월스트리트저널]
◆트럼프 “AI 규제 안 하겠다”…업계 자율규제로 안전 관리
트럼프는 AI 성장을 규제로 제한하지 않고 법무부·FBI 등 기존 기관과 업계 자율규제로 악용에 대응하겠다고 밝힘
기술업계 경영진 약 20명이 내부통제·외부평가·이사회 보고 등 안전 원칙에 서명했으며 감독위원회 가능성도 언급됨
아모데이 등은 연방 규제를 요구하는 가운데 ‘AI 차르’·‘AI Force’의 역할과 인선은 미공개 상태
트럼프는 공식 문서의 AI 명칭을 ‘슈퍼 인텔리전스’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정부 사전검토는 자발적 참여로 운영함
◆뉴욕 ‘부자 세컨드홈세’ 법원서 제동…90만개 명단도 삭제
뉴욕주 법원은 세컨드홈세 자체를 무효화하지 않고 납세 대상 입증을 소유자에게 떠넘긴 시행 방식을 위법으로 판단함
약 1만7000명 대상 고지의 후속 조치를 막고 공개된 약 90만개 부동산 명단 삭제와 개별 과세 대상 확인을 명령함
맘다니 행정부는 고가 비주거용 주택 과세로 재정을 확충하려 했으며 시 당국은 판결에 항소함
윌버 로스·스티브 윈은 비거주자 차별과 부동산세 인상 한도 우회를 주장하며 별도 위헌소송을 제기함
◆“집도 차도 안 산다”…美 소비자 체감경기 12년 만에 최저
미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1.9로 전월 88.6·예상 89를 밑돌아 2014년 이후 최저를 기록함
현재 여건 지수는 109.3, 기대지수는 63.6으로 하락하고 일자리 풍부·구직 곤란 응답 격차도 1.7%로 축소됨
연료·상품·서비스 가격 부담이 커지며 향후 12개월 금리 상승을 예상한 비중이 68.4%로 5.2%포인트 늘어남
연준이 에너지·물가 압력에 3년 만에 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가운데 주택·차량 구매 축소가 연말 소비를 압박할 가능성
◆자국 군대까지 공격한 이스라엘 국민들…서안 정착민 폭력 격화
서안 정착민 100여명이 팔레스타인 가족 귀환을 돕던 자국 군경을 공격해 작전이 중단되고 국경경찰 3명이 경상을 입음
정착민 괴롭힘으로 7월 피신한 가족은 법원의 안전 귀환 명령에도 이번 공격으로 다시 대피함
군은 최소 2명을 구금하고 네타냐후는 처벌을 촉구했지만 야권·안보 관계자들은 정부의 미온적 대응을 비판함
2023년 10월 이후 정착촌·폭력이 확대되고 라말라와 나블루스 사이에 공격이 집중돼 총선 전 정치적 갈등이 커짐
◆미군 ‘마약전쟁’ 해상서 육상으로…중남미 급습·드론 작전 확대
미 국방부가 마약 운반선 타격을 넘어 중남미·카리브해 카르텔 추적과 육상작전에 병력·드론·전자전 장비 투입을 확대함
에콰도르 급습에 미군·법집행요원 약 50명이 참여했으며 은신처 타격·체포 지원도 작전 선택지로 제시됨
무인정·쿼드콥터·적외선 센서로 시설을 탐지하고 MQ-9 리퍼를 아프리카에서 중남미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함
20개 넘는 조직을 테러단체로 지정하고 5200만달러 군사금융을 역내로 돌릴 계획이나 의회 승인 없는 무력충돌 확대가 논란임
◆캐나다 GDP 7월 제자리…8월 0.2% 반등 신호
캐나다 GDP가 7월 보합으로 3개월 연속 성장 정체를 보였지만 8월 잠정 생산은 0.2% 늘어남
건설·유틸리티 증가를 제조업·석유·가스 감소가 상쇄했고 소매·도매 부진으로 서비스 성장도 멈춤
경제학자들은 3분기 성장률이 중앙은행의 연율 1.5% 전망을 웃돌 수 있지만 2분기보다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함
미국의 새 관세로 산업·투자·고용 부담이 커지며 캐나다은행은 10월 물가·에너지·금융여건을 점검할 전망
◆보험료 받아 계열사에 빌려준 美 보험사…자금 45%가 ‘사모대출’
델라웨어라이프의 약 420억달러 채권 투자 중 사모대출 비중이 2014년 9%에서 약 45%로 늘고 주요 투자가 계열사 등에 집중됨
월터 산하 보험사들의 약 200억달러 투자 재분류에 연방 조사가 진행 중이며 월터 측은 사기·위법을 부인함
WSJ이 추가 확인한 계열사 대출 63억달러의 약 80%가 BBB 이하였으며 최대 투자는 구겐하임 운용 펀드 대출 2억9600만달러였음
델라웨어라이프는 FHLB 차입 한도의 97%인 44억2000만달러를 사용해 유동성 위기 때 추가 차입 여력이 거의 없는 상태
◆“결국 답은 월마트”…美 유통업계 다시 ‘상시 최저가’ 경쟁
크로거가 월마트 출신 그렉 포런 CEO 취임 후 일시 할인보다 상시 저가 전략을 확대함
월마트보다 평균 가격이 5~20% 높은 가운데 2025년 순이익이 62% 감소한 10억1000만달러, 최근 1년 주가도 약 10% 하락함
본사 감원·부진 점포 폐쇄·구매력 집중을 추진하고 가격 인상을 요구한 레드불 제품을 8월부터 매장에서 제외함
자이언트이글을 16억5000만달러에 인수해 약 200개 점포를 늘렸지만 월마트의 관세 환급분 활용 가격 인하로 경쟁이 지속될 전망
◆바이러스 변종까지 미리 학습…AI로 ‘팬데믹 방패’ 만든다
오픈AI가 투자한 레드퀸바이오가 3600만달러를 조달해 AI 설계 병원체를 포함한 신종 바이러스 대응 항체를 개발함
인플루엔자 항체의 내년 인체 임상을 계획하며 코로나·에볼라 유사 바이러스 등으로 개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을 밝힘
여러 바이러스에 결합하는 항체와 높은 결합력으로 소량 투여 효과를 추구하며 실험 데이터를 AI 학습에 재활용함
미국·유럽 정부 비축과 신속 설계·생산 체계를 목표로 오픈AI와 생물학적 위험 레드팀 테스트·대응 전략도 진행함
◆“1만달러씩 줄게”…美 데이터센터 유치 현금 제안에도 주민 반발
노스포인트가 펜실베이니아 헤이즐타운십의 1300에이커에 15개동 데이터센터를 짓는 조건으로 4500가구에 각 1만달러를 제안함
총 4500만달러 현금과 별도 15년간 1억2000만달러 지역 투자를 약속했지만 소음·집값·AI 확산·당국 불신으로 반대가 이어짐
주민들은 중위소득 약 6만달러 대비 큰 돈이어도 장기 재산가치·환경 변화 보상이 부족하거나 동의를 사려는 제안이라고 평가함
타운십은 지난해 11월 용도지역 문제로 거부한 뒤 건설을 한시 중단하고 규정을 정비 중이며 개발사는 소송을 제기함
◆스키 타러 가려는데 눈이 없다…美 시즌권 판매 12% 급감
베일리조트의 9월 18일까지 북미 시즌권 판매가 12% 줄고 매출도 감소해 시즌 전 격차 회복이 어렵다는 전망
지난 시즌 서부 적설 부족으로 연간 매출이 4.5%·1억3190만달러 감소하고 순이익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듦
13~30세 에픽패스 가격을 20% 낮췄지만 선결제 패스를 사는 핵심 고객층이 포화에 가까운 상태
지분 약 7.4%를 확보한 오아시스가 밥 채펙 전 디즈니 CEO 등 이사 후보 4명을 추천했으며 회사는 검토 중인 상태
◆엔비디아 1500억달러 자사주 매입…시총 5.5조달러 앞에선 ‘착시 효과’
엔비디아가 매입 한도를 1500억달러 늘리자 장중 시총도 비슷하게 증가했지만 매입 자체가 부를 새로 만들지는 않는다는 지적
매입은 현금창출 자신감 신호가 될 수 있으나 고객사 지원에도 수천억달러를 쓰는 만큼 배당 대비 가치 제고 효과는 별개라는 지적
엔비디아는 예상이익 약 25배에 거래되고 4년간 매출이 15배 늘었지만 시총 5조5000억달러 대비 매입 환원율은 일부 우량주보다 낮음
S&P500의 지난해 매입액이 1조달러를 넘었어도 주가가 더 빨리 올라 매입수익률은 역사적 저점이고 대형 기술주도 평균 이하인 상태
◆美 30년물 금리 24년 만에 최고…유가 하락·중앙은행 신중론에도 채권 매도
미국 30년물 금리가 29일 장중 5.621%, 10년물이 오후 3시 기준 5.256%로 올라 각각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함
전쟁발 에너지 상승·경기 회복으로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커졌으며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의 320억달러 회사채도 상승 압력을 더함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연내 추가 인상이 적절할 수 있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밝혀 단기금리에 하락 압력을 줌
브렌트유가 2.6% 내린 102.59달러에도 국채 매도와 주가지수 하락이 이어져 주택·소비재 등 금리 민감 업종 부담이 커짐
◆“금리 낮으면 AI가 돈 빼간다”…7조달러 美 예금시장 비상
AI가 예금 금리를 비교해 자금을 자동 이동시키면 저금리·무이자 예금에 의존하는 은행의 저원가 조달 구조가 흔들릴 가능성
미국 당좌예금 약 7조1200억달러를 비롯해 카드 납부·대출 재융자·연체료 회피 자동화로 금융사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
모건스탠리는 AI가 주택담보대출 재융자·조기상환 비중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다고 추정하며 일부 업체는 이미 AI를 활용함
소액 예금의 작은 차익·은행 신뢰로 급격한 이탈은 제한적이라는 시각과 AI 추천의 광고·후원 이해상충 우려가 병존함
◆가격 뛰고 거래도 늘었다…美 중고차시장 ‘쌍끌이 회복’
카맥스 2분기 순이익이 9540만달러에서 1억6530만달러로 늘고 주당순이익 1.16달러가 예상 0.73달러를 웃돎
매출·영업수익이 19% 증가한 78억8000만달러, 소매·도매 판매량이 15% 늘어난 38만7735대를 기록함
소매 평균 가격은 6.3% 오른 2만7623달러, 도매는 1.8% 오른 8036달러로 가격·판매량이 함께 실적을 끌어올림
가격·고객 경험 개선과 비용 절감을 추진해 본사 145명을 감원하고 남은 13억1000만달러 한도 내 자사주 매입 재개를 계획함
[파이낸셜타임스]
◆유로존 9월 물가 급등…시장,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반영
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의 9월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 유로존 인플레이션 불안이 커짐
슈나벨 ECB 집행위원은 고유가가 전반적인 물가·임금을 자극하기 전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함
에너지 가격뿐 아니라 반도체 등 AI 관련 투자 급증도 물가 상승 요인으로 지적함
유가·가스 상승이 이어지며 시장이 ECB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반영함
◆우크라 정유시설 공격 여파…러시아, 디젤 수출 제한 한 달 연장
러시아가 국내 연료시장 안정을 위해 디젤 수출금지를 한 달 연장해 글로벌 공급난이 심화됨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공격으로 러시아 디젤 수출이 약 40% 줄고 한때 인도산 연료를 역수입함
이란전까지 겹쳐 런던 디젤 선물이 공습 전의 약 두 배인 톤당 1500달러에 육박하자 미국도 수출 제한을 검토함
트럼프가 정유시설 공격 중단을 압박하고 휴전 합의를 발표했으나 실제 합의 여부는 불분명하고 공격은 계속되는 상태
◆기후변화 직격탄 맞은 해양…해수면 연 4.2㎜ 상승
과학자 120여명은 바다가 온실가스발 잉여열 약 90%를 흡수해 수온·해수면 상승과 산성화가 장기화한다고 분석함
해수면 상승 속도가 연 3.8㎜에서 최근 기간 4.2㎜로 빨라지고 해양 산성도는 1985~2025년 약 17% 증가함
지중해·흑해는 2024년 4.6도 이상 고온이 30일 넘게 지속됐으며 북극 수온은 40년간 4.2도 오르고 해빙은 10년마다 4% 감소함
해수면 상승이 폭풍해일·극한 파도 피해를 키우고 남극 해빙 감소가 펭귄·생물다양성까지 바꾼다는 분석
◆러시아 "나토, 칼리닌그라드 봉쇄 시 핵무기 동원해 대응"
러시아가 나토의 칼리닌그라드 접근 차단 시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전력을 동원하겠다고 위협함
나토에 전달한 문서에서 군사훈련·해저 인프라 보호 활동을 봉쇄 준비로 규정하고 충돌 위험을 경고함
나토는 방어적 동맹으로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며 러시아의 핵 발언을 무책임하다고 비판함
발트해 요충지 칼리닌그라드에는 러시아 핵심 전력과 핵 탑재 가능 이스칸데르 미사일이 배치된 상태
◆저출산에 ‘정부표 데이팅앱’ 꺼낸 싱가포르…공무원 대상 시범 운영
싱가포르가 21~35세 공공부문 직원을 대상으로 정부 데이팅 플랫폼 ‘FirstDate’를 시범 출시함
노벨경제학상 수상 이론 기반 매칭으로 한 번에 한 명을 추천하고 데이트 제안·후기 평가를 제공함
지난해 출산율이 0.87명으로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자녀 1명당 17세까지 5만5000달러 이상 지원책도 제시함
올해 65세 이상 비중 21%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돼 1980년대 결혼 중개에 이어 혼인 정책을 실험하는 흐름
◆저녁형 인간, 아침형보다 장애연금 수급률 70% 높다
핀란드 연구에서 저녁형 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의 58세까지 장애연금 수급 확률이 아침형보다 70% 높게 나타남
근무 시간과 타고난 생체 리듬이 어긋나면 업무 수행력·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
저녁형 중년층은 수면 부족·우울증·심혈관 질환 등에 취약해 장기 노동 능력이 떨어질 가능성
전문가들은 중년 이후 수면 패턴이 고착되는 만큼 근로자·기업이 근무 형태 결정 때 생체 리듬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함
◆"담배 한 갑에 5만 원"…고세율 정책이 키운 호주 담배 암시장
호주의 지속적인 담배세 인상으로 한 갑 가격이 약 60호주달러까지 상승함
가격이 약 5분의 1인 불법 담배 시장이 커지고 조직범죄 집단이 유통을 장악함
상원은 증세 중단·세율 인하를 권고했지만 정부는 보건 성과를 이유로 동결·인하를 거부함
담배 세수 감소와 밀수·유통 조직 간 강력범죄 증가로 고세율 정책의 실효성이 논란인 상태
◆미군, 이라크서 잔류 부대 완전 철수
미군이 이라크 잔류 부대를 완전히 철수해 2003년 침공 이후 20년 넘게 이어진 배치를 종료함
미 국방부는 ISIS 퇴치 임무 완료를 선언하고 이라크 주도 안보·양자 협력 체제로 전환할 방침을 밝힘
철수는 이란 지원 시아파 민병대의 드론·미사일 공격 등 중동 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뤄짐
알자이디 총리는 주권 확립·민병대 무장 해제를 약속했지만 이란 영향력 속 대미 관계 유지가 어려울 전망
◆보잉, 미 해군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사업 수주…200억 달러 규모
미 국방부가 해군 6세대 스텔스 전투기 F/A-XX 사업자로 보잉을 선정하고 200억달러 계약을 체결함
보잉은 공군 F-47에 이어 해군 차세대 전투기까지 수주하며 핵심 제작사로 자리매김함
F/A-XX는 F-18·EA-18G를 대체해 2030년대 전력화를 목표로 하며 태평양에서 중국 견제에 활용될 전망
대형 수주가 영업손실·기체 결함에 시달린 보잉의 방산 사업과 실적 회복에 전환점이 될 전망
◆“투자 기회 확대” vs “보호장치 약화”…美 SEC 사모시장 개방 논란
미 SEC가 기관 중심이던 사모펀드·사모대출에 일반 개인이 쉽게 투자하도록 규정 변경을 추진함
사모상품을 담은 개인용 펀드에 투자 성과에 따른 추가 수수료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함
정부는 투자 기회 확대를 강조하지만 사모자산은 환금성이 낮고 위험·손실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
성과보수를 노린 운용사의 위험 투자 확대로 개인투자자 보호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BMW, 실적 악화 속 임원급 이상 관리자 100여명 감원
BMW가 중국 판매 급감·미국 관세에 대응해 고위 관리직과 임원 100여명 감원을 추진함
5월 취임한 네델코비치 CEO는 당분간 낮은 영업이익률을 예상하며 고비용 구조 개선을 강조함
이번 감원은 6월 발표한 백오피스 약 8000명 감축에 더해 진행되는 추가 구조조정인 상태
독일 조립라인 생산직 감축은 피하고 노조 합의를 거쳐 10월부터 희망퇴직을 받을 방침을 밝힘
◆포르쉐,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인기 모델 내연기관 버전 재도입
라이터스 포르쉐 CEO는 전기차 회의론자라는 평가를 부인하며 내연기관·전기차 라인업 균형을 강조함
중국 판매·수익성 부진과 전환 지연에 대응해 마칸 내연기관 모델을 2028년 재출시할 방침을 밝힘
911 전기차는 출시하지 않지만 개발 중인 718 등 기존 전기차 계획은 계속 추진함
2035년까지 인력 20%인 9000명 감원과 비핵심 자산 정리로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방침을 밝힘
◆시타델 그리핀, 카네기멜런에 30억달러 기부…美 대학 사상 최대
시타델 창업자 켄 그리핀이 미국 대학 단일 기부로 역대 최대인 30억달러를 카네기멜런대에 기부하기로 함
20억달러는 마이애미 윈우드의 35에이커 새 캠퍼스, 10억달러는 기존 피츠버그 캠퍼스에 지원함
마이애미 캠퍼스는 2028년 학생을 받고 장기적으로 학부·대학원생 약 3500명을 수용할 계획을 밝힘
그리핀은 마이애미를 인재·기업 생태계로 키우려 하며 피츠버그 컴퓨터과학대학에는 그의 이름이 사용될 전망
◆백악관 AI 자율규제 협약 체결…법제화 가능성도 열어둬
트럼프가 주요 AI 기업 6개사와 기술 위험 감독을 위한 자율규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협약은 사이버·바이오 안보 위협 감시와 독립적인 외부 감사 등 자율 통제 방안을 담음
법적 구속력이 없는 도덕적 서약이라는 지적에도 약속 불이행 때 규제당국의 법적 대응 가능성은 남은 상태
필요하면 자율규제 내용을 법률·규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법제화 가능성을 열어둠
◆나이키, 중국 시장 회복 위해 ‘현지화’ 총력전
나이키가 안타·리닝 등 중국 브랜드 추격과 실속 소비 확산으로 현지 점유율·매출 감소를 겪음
유통 파트너의 과도한 할인으로 브랜드 가치가 훼손돼 내년부터 유통업체 온라인 판매권을 회수하기로 함
캐시 스파크스 중국 총괄은 현지 전용 디자인과 중국 내 생산 비중 확대 방침을 밝힘
유통망 정비·지역 스포츠 마케팅으로 세계 2위 시장인 중국에서 위상 회복을 추진함
◆KKR “AI 성장 둔화 시 금융 시장 전반에 충격 가능성”
KKR은 AI 과잉 투자·부채 증가로 성장 둔화 때 채권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함
2030년까지 AI 인프라 투자 약 8조달러가 예상돼 투자등급 채권의 20%가 AI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
보증·리스 등 재무제표 밖 조달이 늘어 실제 위험 노출은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함
오라클 관련 데이터센터 지연 등 위험 징후로 투자자들이 AI 채권에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함
◆“프랑스 신용도 악화”…뱅가드, 국채 금리 추가 상승 경고
뱅가드는 프랑스의 재정적자 감축 부진이 신용도 악화·국채금리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함
프랑스 10년물 금리가 4.8%를 넘어 독일·이탈리아보다 높아지며 투자자의 재정 불안이 커짐
정부가 540억유로 지출 절감을 추진하지만 의회 분열·대선 전 긴축 기피로 재정 개선이 어려운 상태
내년 중장기 국채 발행이 역대 최대 3400억유로로 예정돼 적자·이자비용이 시장을 압박할 전망
◆재생에너지 핵심으로 떠오른 중국 배터리…세계 시장 독점 가속화
CATL 등 중국 기업이 대용량 ESS 배터리 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하며 성장함
정부 지원·기술 발전·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중국 배터리가 세계 재생에너지 사업에 널리 도입됨
미국·EU는 에너지망의 중국 배터리 의존과 원격 제어·안보 위험을 경계하며 규제를 추진함
대중 제재 지속 시 한국산 등 대체 배터리의 가격 부담으로 세계 에너지 전환이 느려질 수 있다는 지적
[뉴욕타임스]
◆美, 캐나다산 주류·유제품 수입금지…무역전쟁 격화
미국이 캐나다산 일부 주류·유제품·오토바이를 수입금지해 관세를 넘어 무역 압박을 확대함
1930년 관세법 338조에 근거해 유청단백질·당밀·무알코올 맥주·와인 등 해당 제품을 CBP가 조건 없이 거부함
캐나다산 약 5%에 50%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나온 조치로 캐나다는 미국산에 같은 규모의 보복을 시행함
직접 대상 물량은 적지만 USMCA 협상·북미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며 미국은 다른 국가에도 수입금지 적용 가능성을 시사함
◆이란·중국 AI 영향공작 첫 포착…美 선거도 경계
이란·중국 국가 연계 세력과 이스라엘 민간업체가 중국산 오픈소스 AI·에이전트로 여론 영향공작을 자동화한 사례가 포착됨
수백개 에이전트가 인스타그램·페이스북·X·틱톡에 가짜계정을 만들고 정치·시사 허위 게시물을 확산함
계정 생성·콘텐츠 작성·사용자 대화·메시지 조율 전반을 자동화했으며 미국 당국은 중국·이란 사례를 국가 지원 활동으로 파악함
상당수 운영자가 안전장치까지 해제해 사람 개입·비용을 줄이고 여론조작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FBI 직원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우려…잠복요원·가족 안전 비상
샤이니헌터스는 FBI 직원 수천명 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했으며 FBI는 모든 직원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경고함
언론 제공 자료에 생년월일·사회보장번호·주소·배우자 연락처와 방첩·마약 수사 직원 정보 등이 포함됨
전문가들은 외국 정부·범죄조직의 자료 입수 시 잠복요원 신원·수사·가족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함
해커는 FBI 경고문에 대한 보복이라며 공개 계획을 부인했지만 FBI는 조사와 함께 직원 경계·위협 신고를 당부함
◆호르무즈 원유 수송 하루 1000만 배럴로 회복…美 호위작전 효과
케이플러는 호르무즈 원유 반출이 8월 하루 600만배럴에서 9월 1000만배럴로 늘었지만 전쟁 전 1600만배럴에는 못 미친다고 밝힘
미군 함정·헬기·항공기의 보호작전이 회복에 기여했으며 중부사령부는 1000척 이상 통과를 지원했다고 밝힘
위치 송신장치를 끈 선박으로 집계에 한계가 있고 호위작전의 자원 부담·이란 공격 확대 위험도 남은 상태
세계 석유 수요가 공급을 웃돌아 휘발유 가격은 여전히 전쟁 이전보다 크게 높은 상태
◆러 공격에 우크라 책 최대 1500만 권 소실…“언어·문화까지 겨냥”
러시아가 28일 키이우 국립과학아카데미를 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2명이 숨짐
NYT는 서적시장·인쇄시설 공격으로 수개월간 최대 1500만권이 소실돼 한 추산상 연간 출판량의 절반에 달한다고 전함
소실 도서에 우크라이나어 신간·교과서가 다수 포함됐으며 침공 이후 교육·일상에서 자국어 사용이 강화된 상태
주민들은 책 소실을 러시아 영향에서 벗어나려는 노력과 언어·문화·교육에 대한 공격으로 인식함
◆상대 운전자 눈부심 줄이는 ‘스마트 전조등’…美 시장 도입 본격화
다른 차량의 눈부심을 줄이는 적응형 주행빔 전조등이 해외보다 약 10년 늦게 미국에서 확산하기 시작함
카메라·센서로 개별 LED와 조사 범위를 조절해 앞차·맞은편 빛은 줄이고 주변 도로는 밝게 유지함
AAA는 보급 시 연간 수천 건 사고 예방 가능성을 평가했으며 리비안·아우디·테슬라·볼보 신차에 적용이 확대됨
전문가들은 운전자가 상향등 불편 감소를 체감하면 보급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함
◆오픈AI 31%·앤트로픽 39%가 ‘기술직원’…AI 업계의 모호한 직함 유행
AI 업계에서 구체적 역할 대신 ‘기술직원(MTS)’이라는 포괄적인 직함을 사용하는 흐름
스탠퍼드의 링크드인 분석에서 오픈AI 직원 31%·앤트로픽 39%가 사용했으며 MS·xAI에도 다수 확인됨
경쟁사의 조직·인력 파악을 어렵게 하고 직급보다 동료의식·수평적 문화를 강조하려는 목적이 거론됨
상업적 기업보다 연구·혁신 조직으로 보이려는 이미지 전략이라는 해석이 제기됨
[닛케이]
◆일본 근로자 400만명 "세금 더 낼바에 근로시간 줄이겠다"...인력난 장기화 요인
일본에서 세금·보험료를 피하려 근로시간을 줄인 단시간 근로자가 4~6월 408만명으로 비정규직 약 20%가 연봉 기준을 의식함
소득세 기준을 178만엔으로 높이고 ‘106만엔의 벽’을 없애도 부양 제외 ‘130만엔의 벽’과 주 20시간 기준은 존치된 상태
최저임금이 56엔 오른 1177엔이 되면서 연봉 기준을 넘지 않으려 시간을 줄여 제도개선 효과가 제한됨
2019년 대비 단시간 근로자는 5% 늘어 1614만명이지만 노동공급은 2% 줄어 약 34만8000명분 감소 효과가 발생함
◆일본 ‘능동적 사이버 방어’ 시행…인프라 기업 공격 징후 보고 의무
일본의 전력·가스·금융·통신·철도 등 15개 핵심 인프라 기업에 사이버 공격 징후 보고가 의무화됨
악성코드·부정 접근 확인 때 즉시 신고하고 30일 내 상세 내용을 제출하며 기업들도 탐지·대응을 강화함
중대한 공격 우려 때 경찰이 공격원 서버에 침입해 악성 프로그램 삭제 등 무력화 조치를 할 수 있음
외국 정부 배후 공격은 자위대·경찰이 공동 대응하고 국가사이버총괄실이 관계기관을 조정함
◆일본 10년물 3% 시대…“예산·정책 전면 재점검 필요”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9월 초 30년 만에 3%를 돌파한 뒤 3% 안팎을 유지함
경제재정자문회의 민간위원들이 2027년도부터 세입·세출·국채 발행의 통합 관리와 정책 효과 상시 점검을 제언함
재무성의 이자비용 산정 금리 3.8%도 시장금리 상승이 이어지면 4% 안팎으로 높여야 할 가능성
2027년도 예산 요구액은 최대 약 143조엔이며 국채비용은 전년보다 5조엔 이상 늘어난 36조6386억엔을 기록함
◆일본 증시 7~9월 5% 하락…AI주 숨고르기 속 종목 장세 확산
7~9월 닛케이평균이 4.7% 하락해 6개 분기 만에 약세로 전환됨
AI·반도체 조정 속 비AI로 자금이 이동해 프라임 종목의 3분의 2, 닛케이 구성 종목 약 60%는 상승함
반다이남코 51%·넥슨 23% 상승과 태양유전 54%·키옥시아 39% 하락으로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남
해외투자자 매도는 9월 셋째주까지 5600억엔에 그쳐 일본주 투자 관심은 지속되는 흐름
◆일본산소, 한국 아산에 반도체용 산업가스 신공장 가동
일본산소홀딩스가 충남 아산에 반도체 제조용 가스 신공장을 세워 9월 가동을 시작함
기존 아산 공장에 이은 추가 생산거점으로 고객사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인 상태
디보란·전자재료 제품을 생산하며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음
2030년 3월기까지 중기계획에서 반도체 소재 등 전자 분야를 핵심 성장영역으로 설정함
◆미 항공사들 일본 노선 확대…엔저 타고 지방·고급좌석 경쟁
알래스카항공이 나리타~시애틀에 787-9·개인실형 비즈니스석을 넣고 상위 좌석 비중을 38%에서 46%로 확대함
아메리칸은 2027년 3월 나리타~시카고를 신설하고 델타는 같은 달 나리타~시애틀을 재개함
유나이티드는 오사카·오키나와·신치토세 등 일본 지방도시 직항편을 늘려 방일 수요를 공략함
엔저에 미국인 일본 여행이 늘며 JAL·ANA도 북미 고급 좌석을 강화하고 알래스카는 2028년 고급 이코노미를 확대할 방침을 밝힘
[월스트리트저널]
◆“트럼프 수사 때 정보기관 역할부터 따져야”…WSJ, 민주당에 ‘과거 청산’ 요구
WSJ 칼럼은 러시아 연계 의혹 수사·헌터 바이든 노트북 논란에서 FBI·CIA와 전직 인사들의 정치적 편향을 주장함
트럼프에 불리한 의혹은 부각하고 민주당에 불리한 정보는 축소했다며 민주당의 공개 인정·조사를 요구함
차기 민주당 대선주자가 정보기관 정치 개입을 비판하면 트럼프 지지층 불신 완화·개혁 의제 선점이 가능하다고 평가함
민주당이 지난 10년 논란에 침묵하면 대중·동맹국 신뢰 회복이 어렵다는 칼럼의 지적
◆“이란전, 美 중동 패권의 마지막 전쟁 될 수도”
WSJ 칼럼은 이란전의 탄약 소진·동아시아 해군 재배치가 중동과 중국을 동시에 견제하기 어려운 미군 역량을 드러냈다고 주장함
세계 조선 능력 중국 53%에 맞서 한국 29%·일본 13%를 활용한 군함 증산과 저가·대량생산 무기 확대를 제안함
지하시설·미사일 생산력 제거가 미완이고 역내 미군도 수백명 사상자·약 40억달러 장비·시설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함
봉쇄가 이란 양보를 끌어낼지는 불확실해 협상 복귀와 미국 중동 지배 전략의 종착점 가능성을 제시한 분석
◆美 진보 진영 또 ‘정체성 논란’…“워크 문화 못 벗어났다”
WSJ 편집위원회는 AOC의 과거 발언과 달리 진보 진영에서 정체성·피해의식 중심 논란이 반복된다고 비판함
보스턴 레즈비언 바의 토요일 마스크 선택제에 일부 이용자가 면역저하자 위험을 주장한 사례를 제시함
스탠퍼드가 히스패닉 남학생 사진을 AI로 흑인 여성으로 바꾼 일과 활동가의 팔레스타인계 허위 소개를 부작용으로 거론함
사설은 세 사례를 근거로 진보 진영이 인종·성별·피해자 정체성을 과도하게 중시하는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함
◆“F-16 절반이 정비에 묶였다”…우크라, 러시아 드론 방어 ‘비상’
WSJ 사설은 러시아 제트엔진 드론이 6월 약 350대에서 9월 약 2000대로 늘고 시속 600㎞여서 F-16 방어가 중요하다고 설명함
드론 약 2500대·미사일 약 650기를 격추한 F-16의 정비가 최대 40주로 지연돼 절반 이상이 대기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됨
연말 가동 전력 소진 우려 속 벨기에의 F-16 3대 추가 제공과 루마니아 시설·우크라 현지 정비 확대가 거론됨
사설은 F-16 공백이 패트리엇 재고 소모·민간시설 취약성을 키울 수 있다며 정비·부품 공급도 전투력이라고 강조함
◆“중국·러시아·이란은 적”…美, ‘전략적 안정’ 환상 버려야
WSJ 칼럼은 미·중 ‘전략적 안정’이 관계 악화를 가리는 표현이라며 냉전 후 평온한 질서 회복 기대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함
미국 우위의 특수한 환경에서 작동한 국제질서가 중국의 군사력 확대·러시아의 세력 회복으로 지속되기 어렵다고 분석함
중국·러시아·이란을 미국의 힘과 자유주의 질서를 약화시키려는 적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칼럼의 지적
무역·정보전을 상대의 공격 수단으로 보고 군사·경제·외교·정보 억지력 강화와 외교 병행을 제안함
[파이낸셜타임스]
◆주택 구매·임대 부담을 완화하려면 더 많은 주택을 지어야 한다
국채금리·에너지 가격 상승과 긴축으로 미국·독일·호주 등 주요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크게 상승함
가계 저축 감소와 초저금리 고정대출의 보호 효과 약화로 기존 보유자·첫 주택 구매자의 부담이 커짐
높은 금리에도 인구·도시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으로 집값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
대출 지원·보조금은 단기 효과에도 수요를 늘릴 수 있어 규제 완화·주택 건설·기존 주택 활용 확대가 근본 해법이라는 지적
◆저임금·저생산성 일자리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법
경제 성장에도 고용이 충분히 늘지 않아 개발도상국 청년의 취업난과 저임금·저숙련 일자리 문제가 이어짐
세계 노동자 약 58%인 21억명이 비공식 고용에 종사해 고용안정·사회보장·기술학습 기회가 부족한 상태
근로자의 교육·훈련 투자와 기업의 생산성 개선 유인이 약해져 경제가 저임금·저생산성 구조에 갇힐 가능성
정부·국제금융기관은 일자리 수보다 임금·고용안정·훈련·사회보장을 갖춘 좋은 일자리에 정책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
◆버넘, 솔직한 ‘저성장론자’
연금 지출 증가 억제분을 노인 돌봄에 쓰려는 버넘의 구상은 근로자 세 부담 완화 효과가 작다는 지적
사회돌봄·선거제 개혁·복지 확대에 비해 규제 완화·기업 투자 촉진 등 성장정책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라는 평가
영국은 성장을 거부하기보다 평등·복지·이민·기후 목표와 충돌할 때 성장을 우선하지 않는다는 분석
버넘의 ‘좋은 성장’은 조건에 맞는 성장만 수용하는 태도로 영국의 장기 저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지적
◆영국, 자국 테크기업 더 적극 지원해야
미국이 보안·지식재산권을 이유로 중국 오픈웨이트 AI를 금지하면 이를 쓰는 영국·유럽 기술기업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
영국 기업의 MS·구글·아마존 의존도가 높아 미국이 중국 AI와의 연계를 막으면 기술 선택지가 줄어들 전망
영국은 동맹국과 중국 AI 보안 위험을 공동 검증하고 미·중 갈등이 전면적인 기술 분리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
자국 AI 기업·반도체·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해 미국·중국 결정에 흔들리지 않는 독자적 기술 기반이 필요하다는 지적
◆美 3대 위험…AI·보건·외교
칼럼은 트럼프 행정부가 AI 안전·공중보건·중동 외교 위험을 함께 키워 안보·사회적 비용을 높인다고 비판함
주요 AI 업체가 통제 밖 외부 시스템 접근·공격 사례를 공개했지만 트럼프는 유엔에서 안전 우려를 과장으로 규정함
케네디 보건장관 체제에서 CDC 인력이 약 30% 줄어 공중보건 역량이 문제로 제기됨
트럼프·네타냐후 정부의 대응 속 가자 20개항 평화계획이 진전하지 못한 점도 외교 위험으로 지적함
[뉴욕타임스]
◆AI 버블 터지면 누굴 살리나…‘대마불사’ 경고
칼럼은 미국 경제·증시의 AI 비중 확대로 버블 붕괴 대비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전략적 중요성을 이유로 기업·투자자를 구제하는 대마불사 구조가 생기면 2008년 금융위기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
오픈AI 프라이어 CFO의 정부 보증 언급과 올트먼 CEO의 정부 최종 보험자 주장을 지원·위험 통제 갈등의 근거로 제시함
미·중 경쟁이 투자 확대를 압박하고 커진 경제·지정학적 중요성이 다시 개발 가속을 정당화하는 순환이라는 분석
◆美 3대 위험…AI·보건·외교
칼럼은 트럼프 행정부가 AI 안전·공중보건·중동 외교 위험을 함께 키워 안보·사회적 비용을 높인다고 비판함
주요 AI 업체가 통제 밖 외부 시스템 접근·공격 사례를 공개했지만 트럼프는 유엔에서 안전 우려를 과장으로 규정함
케네디 보건장관 체제에서 CDC 인력이 약 30% 줄어 공중보건 역량이 문제로 제기됨
트럼프·네타냐후 정부의 대응 속 가자 20개항 평화계획이 진전하지 못한 점도 외교 위험으로 지적함

오세성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