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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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30일 2차 판매를 시작했다. 총 판매 규모는 6000억원으로, 다음달 15일까지 10영업일간 판매한다.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을 찾아 직접 펀드에 가입하고 판매 현장을 점검했다. 금융위는 지난 5월 출시한 1차 펀드가 첫날 약 87% 판매되는 등 수요가 높아 2차 출시 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에서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에서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2차 펀드는 1차 가입자의 재가입을 제한하고 서민 우선 배정 물량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첫 5영업일 동안 전체 판매액의 50%인 3000억원을 연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하는 서민에게 우선 배정한다.

세제 혜택도 제공한다. 투자금 △3000만원까지는 40% △3000만~5000만원은 20% △5000만~7000만원은 10%를 소득공제해 최대 18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배당소득에는 최대 5년간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다만 5년 만기의 폐쇄형 상품으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 자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정부 재정과 운용사 시딩투자금이 자펀드별 손실의 18.8~23.3%를 우선 부담하는 구조다.

권 부위원장은 "국민에게는 미래 전략 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투자 기회가 되고, 첨단전략산업 기업에는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상생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