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이미지
ChatGPT 이미지
미국 정부가 전략비축유(SPR)에서 최대 4000만 배럴의 원유를 에너지 기업에 대여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의 공동 비축유 방출 합의에 따른 미국 몫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SPR 재고가 1982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대여가 이뤄지면 통상적인 추가 방출 제한선까지 재고가 낮아질 수 있어 유가 안정과 비축 여력 사이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SPR 원유를 최대 4000만 배럴 빌려주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3월 이란 전쟁 이후 IEA 소속 약 30개국이 전 세계 비축유 4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한 합의에 참여해 이 가운데 1억7200만 배럴을 대여하기로 했다. 이번 4000만 배럴은 미국이 해당 합의에 따라 내놓기로 한 마지막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