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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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9월 기업활동이 5년만에 가장 활발해지 향후 물가 압력이 커질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3일(현지시간)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이 11bp(1베이시스포인트=0.01%) 급등해 5.079%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2년만기 국채 수익률도 10bp 상승한 4.881%를 기록했고,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8bp 이상 오른 5.384%를 기록했다.

S&P 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9월에 58.7로 급등하며 거의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는 “공급망 압박으로 9월 투입 비용 역시 4년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국채 수익률 상승세를 부추긴 것은 마이클 바 연준 이사의 발언이었다. 그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위험이 커졌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10월에 연준이 또 다시 0.25%포인트 추가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전 날 55%에서 64%로 상승했다 . 한 달 전만 해도 이 확률은 10% 미만이었다.

이 날 미국이 디젤유 수출 중단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으로 국제 유가가 반등하고 국채 수익률도 급등하면서 미국 증시에서 전날까지 사상 최고치를 이어온 나스닥은 하락했다. S&P500과 다우존스사업평균도 내림세를 보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