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델 아들 잭 델, AI 전력난 겨냥한 가정용 배터리 사업
PC업계 억만장자 마이클 델의 아들 잭 델이 미국 가정에 설치한 배터리 수만 개를 연결해 전력망에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건설로 전력 수요와 전기요금이 상승하는 가운데 가정용 배터리를 대규모 전력 저장·공급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다.

15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잭 델이 공동 설립한 '베이스파워'는 최근 10억 달러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기업가치 130억달러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가정에 배터리를 설치하고 텍사스처럼 소매 전력시장이 자유화된 지역에서는 전기 공급업체로도 활동한다. 지금까지 설치한 배터리는 약 2만5000개로 텍사스·일리노이의 전력회사들과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