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스크랩
-
댓글
-
공유
-
글자크기
-
프린트
Google 검색에서 한국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가진 후 취재진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공화당 의원들이 경유 수출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이에 대해 “나는 경유를 수출하지 말자고 이야기해 왔다”고 답했습니다.
또 참모들에게도 그런 조치를 요구했다면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에게 공을 넘겼습니다. 이에 베선트 장관은 “전반적인 정제 능력을 고려할 때 실현이 가능한지, 전면 금지가 나을지 부분 금지가 나을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경유 수출통제 이야기가 나온 것은 미국 내 경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오늘 기준으로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갤런당 6.527달러입니다. 휘발유 가격은 그렇게까지 뛰지 않았는데 경유가격이 오른 것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제시설 공격 등의 영향이 큽니다. 러시아가 먼저 경유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고, 미국도 뒤따르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 세계 다른 지역의 경유 가격은 더 빠르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기름값을 통제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정책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한경 프리미엄9의 모든 콘텐츠는 한국경제신문의 저작물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사전 허가 없는 무단 전재·복제·배포·캡처 공유·AI 학습 활용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위반 시 서비스 이용 제한 및 민형사상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