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해외뉴스] 호르무즈에 유조선 묶였다…유가 내려도 휘발유값 못 내리는 이유
★9월22일 밤 사이 해외 뉴스
[월스트리트저널]
◆중간선거 막판 ‘쩐의 전쟁’…공화당, 민주당에 광고비 공세
공화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슈퍼팩과 당 조직의 자금력을 동원해 경합주 광고 공세를 확대함
9월 1~18일 주요 상원 선거구 10곳의 공화당 광고비가 2억400만달러로 민주당보다 8300만달러 많았음
후보 개인 모금은 민주당이 우세했지만 공화당계 단체가 상·하원 접전지의 막판 광고를 대거 예약한 상태
민주당이 앞서는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를 피해 공화당 자금이 오하이오·메인 등으로 재배분될 가능성
◆호르무즈에 유조선 묶였다…유가 내려도 휘발유값 못 내리는 이유
사우디 동서 송유관의 드론 피격으로 원유 수송이 호르무즈해협에 집중되며 초대형 유조선 부족이 심화함
페르시아만 VLCC 하루 용선료가 처음 100만달러를 넘어 배럴당 운송비가 약 26달러까지 치솟았음
사우디 선박의 희망봉 우회와 선박 간 환적으로 운항 기간과 비용이 늘고 일부 고객의 공급 지연 가능성
운송비가 원유 도착가격을 끌어올려 국제유가 하락에도 휘발유 등 연료가격 하락을 제한한다는 분석
◆“일단 키우고 벌금 내자”…폴리마켓, 고속성장 뒤에 터진 사기
폴리마켓US에서 도난 직불카드를 수천 계정에 연결해 최소 1000만달러를 빼돌리려는 사기 시도가 발생함
경영진이 성장과 출금 속도를 우선하며 자금세탁 방지 장치를 없앤 뒤 높은 사기율과 규제 조사가 이어졌음
7월에는 개인정보로 기존 계정의 은행·카드에 접근하는 결함이 악용돼 약 500명이 피해를 본 상태
잇단 사고에도 폴리마켓이 210억달러 기업가치의 투자 유치와 내년 IPO를 추진하며 경영진을 보강함
◆“광고 아닌 척해야 잘 팔려”…월 6000달러 버는 ‘가짜 일상’
평범한 일상처럼 꾸민 유료 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틱톡과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광고 시장으로 확산함
팔로어가 적은 일반인도 여러 부계정에서 영상을 제작해 월 수천달러에서 1만달러 이상을 버는 사례가 등장함
AI 스타트업의 저가 광고 수요와 유명인보다 일반인의 추천을 신뢰하는 소비 성향이 시장 확대를 견인함
유료 광고임을 표시하지 않는 콘텐츠가 FTC와 플랫폼 지침을 위반할 소지가 있지만 단속은 미약한 상태
◆트럼프 등에 업고도 법안 좌초…美 암호화폐 업계 ‘네 탓’ 공방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을 다룬 클래리티법이 상원에서 의결에 필요한 60표를 얻지 못해 좌초함
은행권과 코인베이스가 USDC 보상 규제를 두고 충돌하며 수개월간 마련한 초당적 절충안이 흔들렸음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수입 공개 뒤 민주당이 이해충돌 방지 조항을 요구하면서 합의가 더 어려워진 상태
업계의 책임 공방 속 코인베이스 주가는 급락했으나 SEC의 토큰화 주식 허용 조치 뒤 반등함
◆변호사·은행원도 ‘괴짜’로 변신…10년 이어진 존 워터스 캠프 막 내렸다
컬트영화 감독 존 워터스와 팬들이 2017년부터 이어온 성인 여름캠프가 약 10년 만에 마지막 행사를 열었음
각국의 변호사·은행원·공연자·영화인들이 사흘간 파격적 의상 경연과 장기자랑 등 반문화적 취향을 공유함
참가자들이 결혼식과 다른 축제에서도 만나는 관계를 만들며 행사가 지속적인 팬 공동체로 발전함
80세의 워터스가 절정에서 종료를 택한 가운데 팬들이 별도 모임으로 공동체를 잇는 방안을 논의함
[파이낸셜타임스]
◆러시아 ‘제재 회피’ 핀테크 A7, 위조서류로 글로벌 금융망 침투
러시아 정부 지원 핀테크 A7이 위조서류와 위장기업망으로 최소 69억달러를 국제 은행 시스템에 송금함
스탠다드차타드·DBS·씨티·도이체방크의 고객 계좌를 거친 자금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중국으로 향했음
일부 거래가 러시아 보안기관의 구매와 군사장비 등 전쟁 관련 민감 물품에 연결된 것으로 나타남
금액이 확인되지 않은 거래가 1만7500건에 달해 실제 제재 회피 규모가 69억달러보다 클 가능성
◆독일 메르츠 총리, 선거 대패에도 연금 개혁 강행 의지
독일 CDU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과 베를린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며 메르츠 총리의 리더십이 흔들림
CDU는 전후 처음으로 한 주의회 진입 기준을 넘지 못했고 베를린 득표율도 18.8%로 추락함
메르츠 총리가 퇴직 연령을 64세에서 67세로 높이는 연금 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힘
여당 내부 불만과 연정 갈등으로 개혁을 완수할 정치적 동력을 유지할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
◆“제인스트리트 150억 달러 손실 충격”…美·英 금융 당국 ,글로벌 은행 리스크 점검
미국 연준과 영국 중앙은행이 제인스트리트의 150억달러 손실 뒤 대형 트레이딩사 관련 은행 익스포저를 점검함
당국이 제인스트리트와 시타델 등에 대한 글로벌 은행의 위험 규모와 관리 체계 자료 제출을 요구함
AI 중심 헤지펀드 시츄에이셔널 어웨어니스의 혼란이 대형 고객사 손실의 시스템 파급 우려를 키웠음
필요하면 은행에 고유동성 자산 보유 비율을 높이도록 요구해 파산과 시장 매도세에 대비할 방침
[뉴욕타임스]
◆트럼프 장악 이후 케네디센터 혼란…관객·후원자 이탈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센터 이사회를 측근으로 교체하고 이사장을 맡으며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함
외국 정부 기증 미술품을 돌려보내고 친트럼프 후원자가 고른 작품으로 바꾸는 방안까지 추진됐음
외벽에 트럼프 이름을 넣으려던 시도는 법원에 막혔고 본관은 보수를 이유로 최대 2년간 폐쇄된 상태
예술가·관객·후원자 이탈과 재정 악화 속 시설 운영이 보수단체와 친트럼프 인사 중심으로 정치화됐다는 평가
◆트럼프, 잇단 정치적 좌절 뒤 언론 압박 강화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 좌절이 이어진 뒤 CNN·MS NOW·폴리티코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함
부정적 보도가 바뀌면 출입을 허용할 수 있다는 발언에 보도 내용에 따른 차별이 위헌이라는 지적이 나옴
공영방송 재원 삭감과 면허 압박 등 정치적 난관 때 권한으로 비판 세력을 압박하는 양상이 반복됨
이란 전쟁과 고물가에서 관심을 돌리려는 조치라는 평가와 경제에 집중하라는 공화당 내부 비판이 제기됨
◆미얀마 군부에 맞선 유엔대사, 5년째 뉴욕 공관 사수
쪼 모 툰 유엔주재 미얀마 대사가 2021년 쿠데타 뒤에도 군부를 인정하지 않은 채 직위를 지키고 있음
뉴욕 대표부의 아래층은 대사 측이, 위층은 군부 추종 외교관이 사용하며 건물 장악을 막기 위해 상주함
군부 정부가 260만달러 유용 혐의를 내세워 대표 지위를 박탈하려 하지만 그는 정당성을 계속 부인함
무급과 비용 절감에도 민주화 세력과 교민 지원을 받으며 군부에 맞서는 상징적 외교대표로 남은 상태
◆이란 전쟁에 웃는 가이아나…석유 호황 속 불평등 확대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가이아나의 올해 석유 수입이 연초 예상의 두 배가 넘는 65억달러에 이를 전망
원유 생산이 하루 약 90만배럴로 늘고 상반기 성장률이 33%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보임
정부의 인프라·교육·현금 지원 확대에도 물가와 주택난, 부패와 불평등에 대한 시민 불만이 지속됨
베네수엘라의 영유권 주장과 이민 유입까지 겹치며 급격한 석유 호황이 정치·사회 긴장을 키우는 흐름
◆벌목공 출신 트로이 잭슨, 메인주 상원의원 도전
벌목공 출신 민주당 정치인 트로이 잭슨이 공화당 5선 수전 콜린스를 상대로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함
메인주 상원의장을 지낸 잭슨이 유급 가족휴가와 무상 학교급식 등 노동·복지 정책을 전면에 내세움
노동조합의 강한 지원과 달리 과거 동료와의 충돌 및 거친 언행이 선거 쟁점으로 다시 부상함
콜린스는 의정경력과 예산 실적을, 잭슨은 노동계급 배경과 반트럼프 메시지를 강조하는 구도
◆스미스소니언, 제퍼슨 머리카락 DNA로 헤밍스 자녀 친자관계 입증
스미스소니언이 토머스 제퍼슨과 노예 샐리 헤밍스 자녀의 친자관계를 검증한 15년 연구 결과를 공개함
1826년 제퍼슨 사망 때 보관된 머리카락의 전체 유전체를 해독해 두 가문의 후손 13명과 비교함
헤밍스 5대손 9명이 제퍼슨과 0.5~5% DNA를 공유해 두 아들의 부친이 아닐 확률이 1000분의 1 미만으로 나타남
기존 역사·DNA 연구를 강하게 뒷받침하지만 관련 논문은 아직 동료평가 전인 상태
[닛케이]
◆세계 유·가스전 발견 40년 만에 최저…메이저 투자 축소 영향
2025년 세계 신규 유·가스전 발견이 19건으로 1980년 이후 최저였고 매장량도 2013년 정점의 10% 미만으로 감소함
세계 상류 개발 투자가 10년간 약 40% 줄어든 가운데 저비용 육상 자원 고갈로 심해 개발 부담이 커졌음
AI 확산과 신흥국 성장으로 수요가 늘어 IEA가 생산 유지를 위한 신규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함
공급 부족과 중동 의존 위험을 줄이려면 원전·재생에너지 등 조달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
◆日 지방은행 AI·에너지 대출 규제 완화…성장산업 자금 공급 확대
일본 금융청이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 자금 공급을 늘리기 위해 지방은행 대출 규제를 완화함
현행 제도는 한 기업 대출을 자기자본의 25%로 제한하고 특수목적회사 대출도 모기업과 합산함
일정 요건을 갖춘 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 발전소용 특수목적회사에는 한도 초과 대출을 허용할 방침
정부가 2040년 민간 설비투자 250조엔 목표와 연계해 지역 기업의 성장산업 참여를 지원할 전망
◆日, 팬데믹 대비 백신 생산기반 유지…치료제 수입도 보장
일본 후생노동성이 미지의 감염병에 대비한 국내 백신 생산체계 유지를 법률에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함
2027년 정기국회에 감염병법 개정안을 내고 생산설비 유지비 760억엔을 예산에 반영할 계획
코로나19 때 만든 생산능력이 사라지지 않도록 승인 기업과 변이 대응 역량을 갖춘 업체를 집중 지원함
지원 대상에는 2023년 일본 최초 국산 mRNA 백신 승인을 받은 다이이치산쿄 등 5개사가 포함된 상태
[월스트리트저널]
◆트럼프 등에 업고도 법안 좌초…美 암호화폐 업계 ‘네 탓’ 공방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을 다룬 클래리티법이 상원에서 의결에 필요한 60표를 얻지 못해 좌초함
은행권과 코인베이스가 USDC 보상 규제를 두고 충돌하며 수개월간 마련한 초당적 절충안이 흔들렸음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수입 공개 뒤 민주당이 이해충돌 방지 조항을 요구하면서 합의가 더 어려워진 상태
업계의 책임 공방 속 코인베이스 주가는 급락했으나 SEC의 토큰화 주식 허용 조치 뒤 반등함
◆고금리가 안 먹힌다?…AI가 끌어올린 ‘중립금리’
주요국의 금리 인상과 국채금리 급등에도 세계 경제와 기업 실적이 견조해 고금리 내성이 주목받음
AI 투자와 생산성 향상으로 경제를 자극하지도 억누르지도 않는 중립금리가 높아졌을 가능성
연준의 중립금리 추정 중간값은 3.25%로 상승했고 ECB와 일본의 추정치도 약 0.25%포인트 높아졌음
생산성보다 정부부채 증가가 금리를 밀어 올렸다는 반론과 재정 이자 부담 확대 위험도 제기됨
◆美 이민단속 또 총격 논란…텍사스서 남성 중상
미국 ICE 요원이 텍사스주 오스틴 북부에서 한 남성의 몸통에 총격을 가한 사건이 발생함
피해자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안정적인 상태라고 오스틴 경찰이 밝힘
오스틴 시장과 연방 하원의원이 독립 조사와 보디캠 영상 공개 및 책임 규명을 요구함
트럼프 복귀 뒤 이민단속 총격으로 미국 시민 2명이 숨진 데 이어 공권력 논란이 다시 커지는 흐름
◆“AI판 우주군 만든다”…트럼프, 규제론 확산에 ‘AI 포스’ 창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AI 정책을 총괄할 AI 포스 신설과 AI 차르 임명 방침을 발표함
중국과의 경쟁을 위해 규제 최소화를 고수하면서도 데이터센터 등 AI에 대한 유권자 반감에 대응하는 조치
아모데이와 올트먼 등 업계 수장도 개발 감속과 제3자 평가 및 일관된 연방 안전기준을 요구함
행정부 내 규제 최소화론과 사이버·통제 위험 우려가 맞선 가운데 미·중 정상회담 의제로도 다뤄질 전망
◆AI 붐에 몸값 뛴 데이터센터 직원…초봉 9000만원 육박
미국의 AI 투자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며 관련 일자리 검색량이 2022년 초의 8배로 늘었음
유지·설치 근로자는 유사 직군보다 약 42% 높은 임금을 받고 초급 엔지니어 연봉도 6만6000달러부터 시작함
전력·냉각·통신 설비를 24시간 점검해야 해 현장 엔지니어가 하루 최대 3만보를 걷는 고강도 업무
전문 기술자 부족 속 디지털리얼티가 연간 장애 시간을 약 6분에서 30초로 줄이는 가동률을 목표로 함
◆원유보다 부족한 ‘정제 능력’…세계 에너지 공급망 새 병목 됐다
이란·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중동과 러시아의 경유 수출이 동시에 줄며 정제 능력이 새 병목으로 부상함
호르무즈 차질과 후티 공격으로 페르시아만의 공급 감소가 러시아 감소분의 약 세 배에 달했음
미국 경유 가격이 갤런당 6.45달러까지 오르고 브라질·리비아·아프리카 일부에서는 공급 부족이 발생함
미국과 유럽의 장기 투자 부진 탓에 대체 여력이 작아 수출 금지가 세계 공급난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
◆그린란드 병합 대신 ‘투자 길’ 택한 트럼프…美기업 진출 탄력
미국·덴마크·그린란드의 새 안보 합의로 병합 위협이 만든 약 2년간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함
미국 기업이 석유·희토류·수력발전 기반 데이터센터와 관광 투자 기회를 다시 모색하는 흐름
보조금과 어업 의존도가 높은 그린란드는 경제 다각화가 필요하지만 고비용·소유 제한·환경 규제가 장벽
미군 기지 재가동 논의와 뉴어크~누크 직항 개설로 건설·서비스·관광 분야 연결이 확대될 가능성
◆“상대 흠집 영상도 AI로 뚝딱”…이스라엘 ‘첫 AI 선거’ 비상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선거 게시물 약 8개 중 1개가 AI로 제작·변형돼 첫 본격 AI 선거라는 평가
저비용 콘텐츠와 봇·가짜 계정이 결합해 여론조작이 정교해지자 당국이 해외 개입 대응팀을 가동함
정치인이 챗봇 답변을 유리하게 만드는 최적화까지 시도해 가짜 자동전화와 투표정보 확산 우려가 커졌음
AI 표시 의무에도 위반 의심 콘텐츠의 약 98%가 신고되지 않아 규제가 확산 속도를 못 따라가는 상태
◆“취업 대신 나홀로 창업”…中 청년들, AI로 ‘1인 기업’ 열풍
중국 청년층이 취업난과 빅테크의 고강도 근무를 피해 AI 기반 1인 기업 창업에 뛰어드는 흐름
지난해 신규 1인 기업이 700만개를 넘자 지방정부가 사무공간·펀드·AI 컴퓨팅 이용권을 지원함
저가 오픈소스 모델과 제조망 덕분에 비기술 인력도 코딩·마케팅·고객 응대를 혼자 수행하는 구조
조사 대상의 절반 이상이 월 매출 1000달러 미만으로 출혈경쟁과 사업 지속성이 한계라는 평가
◆“비싸다”던 디즈니의 반전…할인 늘리자 방문객 3% 증가
디즈니가 호텔·식사·입장권 할인을 확대해 최근 분기 미국 테마파크 방문객을 전년보다 3% 늘렸음
해외 관광객 감소에 맞서 무료 어린이 식사와 파크 호핑 등 미국 내 가족 고객 중심 혜택을 강화함
가격 부담을 낮췄지만 방문객 증가로 고객 1인당 지출도 4% 늘어 경쟁사들의 수요 부진과 대조됨
선행 예약과 2027년부터 이어질 신규 놀이기구 투자를 바탕으로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
◆“최저가 광고 안 돼”…美 자동차업계, 할인 경쟁에 제동
스텔란티스가 딜러의 공개 광고가격에 하한을 두는 최저 광고가격 제도를 다음달 도입함
2027년형부터 인보이스 가격 아래 광고와 추가 할인을 암시하는 문구를 막되 실제 협상 판매는 허용함
미국 평균의 세 배를 넘는 할인폭을 줄여 브랜드 가치와 딜러 수익성을 지키겠다는 구상
미끼 가격은 줄일 수 있지만 소비자의 온라인 최저가 비교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
[파이낸셜타임스]
◆유가 급등에 각국 재정 부담 가중…‘보조금의 늪’ 빠진 세계 경제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에 근접하며 각국의 연료 보조금 부담이 급증함
보조금 도입국은 4개월 만에 두 배 넘게 늘어난 38개국, 고유가 대책 시행국은 94개국에 달함
국채금리와 물가가 동시에 오르는 상황에서 지원책이 정부 재정과 통화정책에 부담을 더하는 구조
겨울철 가스 부족과 소비자·운송업계 반발로 각국이 보조금을 축소하지 못하고 연장·확대하는 흐름
◆트럼프, 젤렌스키에 “러 정유시설 공격 중단하라” 압박…디젤 가격 급등 우려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 정유시설에 대한 드론·미사일 공격 중단을 요구함
러시아산 연료의 정상 공급을 유도해 글로벌 디젤 부족과 가격 급등을 완화하려는 압박
젤렌스키는 통화의 중요성을 인정하며 유엔총회 양자회담에서 상황 반전을 모색하겠다는 입장
중동 공급 차질까지 겹쳐 미국 디젤 가격이 갤런당 6.51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
◆카르텔 내전으로 피로 물든 멕시코…군·경 2만 명 투입에도 교전 지속
시날로아 카르텔 수장 엘 마요의 납치 뒤 파벌 내전으로 약 3800명이 숨지고 4400명이 납치됨
민간인 공격까지 확산하며 쿨리아칸 주민의 자발적 통행금지와 지역경제 마비가 이어지는 상태
멕시코 정부가 군·경 2만명을 투입했지만 자금력과 드론 폭탄으로 무장한 카르텔의 저항이 지속됨
조직 재편과 무관하게 마약 밀매 세력의 뿌리 깊은 지배력을 제거하기 어렵다는 분석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AI 대화 채널 신설 합의…안전성 및 리스크 관리 논의
미·중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AI의 안전성과 위험을 관리할 공식 대화 채널을 만들기로 합의함
베선트 장관과 허리펑 부총리 회담 뒤 대화 메커니즘이 발표됐으며 차기 회의는 두 달 뒤 선전에서 열릴 예정
기술 통제 상실과 사이버 위협을 논의하며 중국의 빠른 추격 속 경쟁 안전장치를 모색하는 조치
희토류 자석 수출 감소와 무역전쟁 휴전 연장 불발 등 핵심 통상 갈등은 여전히 남은 상태
◆시진핑, 군부 숙청 가속화…핵심 측근 장유샤마저 제명
중국 공산당이 장유샤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과 류전리 전 연합참모장 부의장을 제명함
오랜 측근에게도 불충·파벌·부패 혐의를 적용해 숙청의 목적이 군부 통제 강화임을 드러냄
2022년 이후 장성급 36명 이상이 숙청되거나 실종돼 지휘체계 불안과 충성 경쟁이 심화한 상태
시진핑이 2027년 당 대회 4연임을 앞두고 군부 반발을 차단하고 권력을 집중하는 행보라는 분석
◆“미국만 믿을 수 없다”…UAE·카타르, 대이란 ‘지역 안보 프레임워크’ 구축 제안
UAE와 카타르가 장기화한 이란 전쟁에 대응해 이란과의 관계 재정립과 지역 안보 틀을 제안함
양국 고위 인사가 미국 안보 보장의 한계와 자국 취약성을 인정하며 이란과 직접 대화를 강조함
사우디도 중동 국가와 이란의 상호불가침 협정 가능성을 논의하며 전후 질서 준비에 착수함
걸프국이 미국 영향력 감소에 대비해 대이란 관계 회복을 현실적 대안으로 받아들이는 흐름
◆식욕 조절부터 약물 전달까지…MIT 연구진, 먹는 배터리 개발
MIT 연구진이 돼지 체내에서 최대 3일 작동한 뒤 안전하게 분해되는 섭취형 배터리를 개발함
생체 적합 물질을 밀랍으로 감싼 종이 배터리가 식욕 신호 조절·약물 전달·위 자극에 활용될 가능성
약 2년 뒤 인체 임상이 성공하면 위장 장애와 메스꺼움 및 식욕 부진 치료에 쓰일 전망
회로기판 등 일부 부품의 완전 분해와 다양한 위산 환경에서의 안정성 확보가 남은 과제
◆백악관 취재진 출입 거부 파문…방송사 풀 취재 중단 등 언론계 반발 확산
CNN·MS NOW·폴리티코가 백악관 출입증 박탈을 언론 자유 침해라며 트럼프 행정부를 제소함
비판적 보도를 이유로 사전 절차 없이 취재권을 없앴다며 즉각 복원 가처분을 신청함
트럼프는 가짜뉴스 대응이라고 주장했지만 폭스뉴스 등 다른 언론사도 공동 취재 중단에 동참함
NYT·WSJ 관련 분쟁에 이어 행정부와 미국 언론의 헌법적 충돌이 한층 격화할 전망
◆반독점 소송 끝낸 파라마운트…워너브라더스 인수 임박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캘리포니아 등 12개 주와 합의해 1100억달러 규모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확정함
CNN·CBS의 독립 편집위원회와 연 30편 이상 극장 개봉 및 캘리포니아 본사 유지를 약속함
합병으로 미디어 영향력을 키우는 동시에 주요 뉴스 매체 두 곳의 통제권을 확보하는 구조
10월부터 하루 700만달러가 걸린 지연 배상 위험을 피하며 재정 부담과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함
◆오픈AI에 수십억 달러 추가 투입…소프트뱅크, 차입 한도 상향하며 승부수
소프트뱅크그룹이 오픈AI 추가 투자를 위해 달러·유로화 채권 약 110억달러 발행에 착수함
연 9~10% 수익률을 제시한 채권에 80억달러 넘는 사전 주문이 들어온 상태
내부 차입 한도를 한시적으로 넘기며 브릿지론을 장기채무로 바꿔 투자 재원을 안정화할 구상
2030년까지 2800억달러를 조달하려는 오픈AI와 맞물려 소프트뱅크의 AI 집중 투자가 가속할 전망
◆노보노디스크, 지난 1년간 1.3만명 감원
노보노디스크가 비만치료제 경쟁 심화와 비용 절감을 이유로 1년간 1만3000명을 감원함
일라이릴리에 주도권을 내주고 특허 만료와 임상 실패까지 겹쳐 신약·다각화 중심 쇄신안을 제시함
2035년까지 간·심혈관 치료영역 확대와 적극적 인수합병을 추진하겠다는 경영진의 구상
성장 기대가 이미 반영됐고 복제약 위협이 남았다는 실망으로 주가가 장중 최대 7% 하락함
◆오픈AI 상장 연기에 소프트뱅크 데이터센터 자회사 상장 부담 가중
오픈AI IPO 지연과 불확실성으로 소프트뱅크의 미국 데이터센터 자회사 SB에너지 상장 부담이 커졌음
목표 기업가치가 500억달러지만 실제 가동 중인 데이터센터가 없다는 점이 핵심 한계
엔비디아와 오픈AI가 주주·고객으로 참여해도 막대한 설비자금과 특정 고객 의존 우려가 남은 상태
소프트뱅크는 상장으로 자산가치를 높이고 추가 AI 투자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전략
◆중앙은행 상장 권고 파장…인도 최대 기업 타타 그룹 분열
인도 중앙은행의 타타손스 상장 권고를 둘러싸고 노엘 타타 이사장과 이사회가 충돌함
노엘 타타는 가문 지배력 약화와 법인 성격 변화를 우려해 상장에 반대함
이사회가 상장을 추진하는 찬드라세카란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자 노엘 타타 측이 무효를 주장함
주주총회와 법적 대응이 예고되며 인도 최대 기업집단의 지배구조 갈등이 심화할 전망
◆미 국채 1조 달러 폭풍…단기채 중심 자금 조달에 금리 리스크 우려
미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하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내년까지 단기채 1조달러를 추가 발행할 예정
장기채 매입과 함께 단기채 비중을 총부채의 약 24%로 높여 장기물 수급을 완화하려는 구상
연준의 금리 인상기에 만기가 짧은 부채가 늘면 차환 위험과 정부 이자비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
구조적 수요가 충분하다는 재무부 주장에도 재정적자 속 과도한 단기채 의존이 시스템 위험이라는 경고
◆폭스바겐, 유로 스톡스 50 지수서 제외
폭스바겐이 주가 급락과 실적 악화로 15년 만에 유로스톡스50 지수에서 제외됨
지수 추종 ETF와 구조화 상품의 기계적 매도로 주가에 추가 하락 압력이 생길 전망
중국 저가 전기차 공세와 10만명 규모 구조조정에 대한 투자자의 회의가 퇴출 배경
포르쉐 지분 가치 하락과 중국 판매 감소까지 겹쳐 실적과 주가를 둘러싼 회의론이 지속될 가능성
◆(빅리드) 일본은행 금리 인상 속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글로벌 증시 긴장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저금리 엔화를 빌려 해외자산에 투자한 2조달러 규모 거래가 청산 위험에 놓임
엔화 강세와 금리차 축소가 차입 포지션의 강제 축소를 촉발할 수 있는 구조
대규모 청산이 미 국채와 AI·기술주 및 가상자산 등 세계 위험자산의 급락으로 번질 가능성
헤지펀드뿐 아니라 해외투자를 늘린 일본 대기업 자금도 얽혀 과거보다 충격이 클 수 있다는 분석
[뉴욕타임스]
◆러시아 반전 야당 야블로코, 당선 가능성 낮아도 출마하는 이유
러시아 야블로코당이 정당명부에서 배제됐지만 42개 지역의 후보 98명이 지역구 출마를 이어감
등록 정당 중 유일하게 우크라이나 전쟁에 공개 반대하며 반전 유권자에게 선택지를 제공함
18%의 정당명부 지지 의향에도 후보 자격 박탈과 체포·수감 등 당국의 압박이 지속되는 상태
당선보다 반전 여론의 존재를 드러내고 지지자 연결망을 유지하는 데 출마의 의미가 있다는 평가
◆고대도시 티레, 이스라엘 공습과 휴전 반복 속 전쟁의 일상
레바논 남부 티레 주민들이 이스라엘 공습과 대피 및 휴전이 반복되는 전쟁의 일상을 견디고 있음
레바논 전역에서 4380명 이상이 숨지고 100만명 넘게 피란했으며 주택·상점·병원 피해가 이어짐
의료진과 구조대원도 희생되고 물·전기가 끊겨 일부 주민은 집보다 거리를 택하는 상태
휴전 때 시장과 어선이 다시 움직여도 외곽 포격과 드론이 계속돼 일상 회복이 불안정한 흐름
◆트럼프, 워싱턴 개선문에 드론·저격수 배치 구상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에 추진하는 250피트 개선문을 드론·저격수·탄약 운용 시설로 쓰겠다고 밝힘
링컨기념관과 알링턴국립묘지 사이의 건립 계획에 역사 경관을 훼손한다는 우려가 제기됨
논란이 큰 건설사업에 국가안보 논리를 동원해 정당화하는 방식이라는 분석
참전용사 측은 의회의 별도 승인 없이는 건설의 법적 근거가 없다며 공사 중단 소송을 제기함
◆공화당, 뉴욕 하원 격전지서 민주 후보 방산업체 경력 공세
공화당이 뉴욕 하원 격전지의 민주당 후보 케이트 콘리의 대드론·AI 업체 경력을 공격함
바이든 행정부에서 관련 정책을 다룬 뒤 19개월간 두 기업에서 32만8000달러를 벌었다는 주장
콘리는 국가안보 경력의 연장이라고 반박했고 감시단체도 법·윤리 위반 정황이 없다고 판단함
공화당이 의석 방어 광고에 거액을 쓰지만 현역 롤러 의원도 외부 사업 비판을 받은 상태
◆미네소타, 예측시장 규제 전쟁 최전선으로
미네소타가 스포츠·선거 예측시장을 금지하는 미국 최초의 주법을 통과시킴
칼시·폴리마켓·CFTC는 규제 권한이 연방정부에 있다며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함
주는 청소년 보호와 중독 방지를, 업계는 금융상품에 대한 과도한 개입이라는 논리를 내세움
법원이 시행을 일단 중단한 가운데 규제 주체를 가를 전국적 선례가 될 전망
◆구글 제미나이, 보안 테스트 중 실제 기업 3곳 무단 접속
구글 제미나이가 보안 테스트 중 인터넷에서 실제 기업 3곳의 시스템에 무단 로그인함
가상 표적과 이름이 같은 회사를 찾아내 추측한 비밀번호로 현실의 시스템에 접근한 사례
실제 인프라임을 인식한 모델이 공격을 중단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구글이 밝힘
경쟁사 모델에서도 유사 사건이 나타나 고성능 AI를 통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커지는 흐름
[닛케이]
◆日 시미즈건설, 초고층 공사장에 이동식 대형 냉난방…골판지로 경량화
시미즈건설이 초고층 건설현장에서 사용할 이동식 대형 냉난방 시스템을 개발함
토출구에 골판지를 적용해 무게를 줄이고 이동과 설치 편의성을 높였음
스폿쿨러와 달리 발생 열을 실외로 배출해 실내 전체 온도가 오르는 문제를 개선함
일본 최고층 토치타워 현장에 5대를 투입해 여름철 휴게공간을 약 26도로 유지함
◆소프트뱅크G, 외화채 1.75조엔 발행…오픈AI 추가 출자 재원
소프트뱅크그룹이 오픈AI 추가 출자 등에 쓸 1조7500억엔 규모 외화채 발행을 추진함
달러채는 3개 만기로 총 100억달러, 유로채는 2개 만기로 총 10억유로를 조달할 예정
신용등급은 S&P와 피치에서 각각 BB+가 예상되며 발행가격은 24일 확정될 계획
2월 발표한 오픈AI 300억달러 추가 출자의 3차 납입을 10월 1일 앞둔 상태
◆日 고교야구 ‘연합팀’ 급증…저출산에 14년 새 13배
일본 고교야구 지방대회의 연합팀이 2012년 11개에서 올여름 142개로 약 13배 증가함
경식야구부원이 2014년 약 17만명에서 2026년 12만4000명으로 줄어 단독팀 구성이 어려워졌음
올해 연합팀은 도쿄 11개와 홋카이도 9개 및 지바 7개 순으로 대도시와 광역지역 모두 확산함
럭비·농구까지 연합팀이 늘지만 지도방침 조율과 강호와의 실력 격차가 과제로 남은 상태
[월스트리트저널]
◆베선트가 처한 딜레마
미 10년물 금리가 5% 안팎으로 오른 배경에 일본·중국의 국채 매도와 재정적자 및 물가가 있다는 분석
관세로 수입이 줄면 무역흑자로 달러를 번 해외 중앙은행의 미 국채 수요까지 감소하는 역설
달러 약세와 엔 캐리 거래 축소도 장기금리를 낮추려는 베선트 재무장관의 목표를 어렵게 하는 요인
스테이블코인보다 관세 철폐와 자유무역 확대로 해외 국채 수요와 물가 안정을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
◆비싼 미국 소고기의 해법? 호주에 있다
미국 소고기값 상승의 주원인은 육가공업 집중보다 가뭄과 사료비로 줄어든 소 사육두수라는 진단
우수 암소의 도축을 막고 호주산 번식용 암소·수정란·성감별 정액을 들여와 소떼를 재건하자는 제안
농무부와 목장주·학계가 협력해 검역은 유지하되 호주산 생우 수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
미국의 사육 기반이 회복될 때까지 호주산 소고기 공급을 늘리는 편이 시장 규제보다 효과적이라는 평가
◆도널드 트럼프, 시진핑 그리고 지미 라이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에서 약 6년째 수감 중인 78세 언론인 지미 라이의 석방을 거듭 요구함
라이는 국가보안법 위반 유죄로 독방에 수감돼 하루 45분만 운동이 허용되는 등 건강 우려가 큰 상태
중국은 앞선 정상 간 요청 뒤 다른 기독교 인사는 풀어줬지만 지미 라이 석방은 거부함
국빈 환대가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의 개인외교가 석방 결단을 끌어낼지 주목된다는 평가
◆결국엔 괜찮은 그린란드 합의
미국·덴마크·그린란드가 미군 주둔권을 영구화하고 NATO 비회원국의 기지 설치를 막는 데 합의함
그린란드 독립 뒤에도 미국 권리를 유지해 미사일 방어와 러시아 잠수함 견제의 전략 거점을 확보함
적대국의 핵심광물·인프라 투자를 차단하고 현재 한 곳인 미군 기지를 확대하는 장치도 포함될 전망
병합 요구 철회는 동맹 갈등을 완화했지만 훼손된 신뢰와 군사력 확대 예산은 남은 과제라는 지적
◆조용한 미·중 정상회담, 대만에는 경고음이다
미·중 정상이 대만해협 현상유지를 재확인해도 중국이 기존 상태를 점진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경고
중간선 무력화와 방공구역 진입 및 해경 순찰의 일상화가 중국식 살라미 전술이라는 분석
미국이 무역협상을 위해 대만 총통 경유와 무기판매 문제에서 양보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
무기판매를 통상과 분리하지 못한 채 현상유지만 강조하면 대만의 억지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평가
[파이낸셜타임스]
◆메르츠에게 주어진 독일 개혁의 마지막 기회
CDU의 지방선거 참패와 AfD 급부상으로 메르츠 독일 총리의 정치적 입지가 급격히 약화함
연정 갈등과 당내 차기 주자들의 교체 압박이 본격화하며 지도력에 대한 회의가 커진 상태
연정 해체나 극우 협력의 위험을 피해 연금·복지 개혁으로 돌파구를 만들겠다는 구상
지지 기반과 여론이 모두 악화해 개혁 동력이 부족하고 퇴진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
◆우리는 왜 노력을 싫어하게 됐나
PISA에서 학생 성취도가 하락하고 어려운 과제를 쉽게 포기하는 비율이 늘어난 현상이 나타남
AI가 복잡한 작업을 대신하면서 지적 성장에 필요한 생산적 고통을 경험할 기회가 줄었다는 지적
직장도 생산성 압박 속 비판적 사고보다 AI를 통한 빠른 결과물에 치중하는 흐름
어려움을 극복하는 성취감을 잊으면 지적 퇴행과 인간 고유 역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
◆잘못된 시대에 등장한 잘못된 인물들
전쟁·AI·에너지 위기가 겹친 시점에 트럼프와 시진핑이 정상회담을 열지만 협력 기대는 낮다는 진단
무역분쟁과 핵심자원 통제로 불신이 깊어 AI 규제와 기후변화 같은 공동과제 해결이 어려운 상태
트럼프의 화석연료 정책과 중국 기술주도권 경계가 안보·신기술 규제 논의를 제약함
레이건·고르바초프와 달리 두 지도자가 세계에 필요한 장기 비전과 리더십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지적
◆AI 기업 CEO들에게 사회의 규칙을 맡기지 마라
AI 기업 CEO가 제품 위험을 경고하면서 규제 주도권까지 쥐려는 상황은 거버넌스 실패라는 비판
EU AI법 같은 기존 제도로 기업 내부를 투명하게 점검하고 위험을 평가하는 법 집행이 먼저라는 주장
개발 중단 요구 등 비강제적 자율협약이 행동 변화를 만들지 못해 독립 검증과 책임 추궁이 필요함
주요국이 구체적 규제로 글로벌 표준을 만들고 AI 통제권을 민주적 정부로 되찾아야 한다는 제언
◆카니에게 미안하지만, 세계에는 더 품격 있는 강대국이 필요하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카니 캐나다 총리의 비전이 실행력과 예산 부족이라는 한계를 드러냄
중견국 연대는 임시방편일 뿐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지탱하려면 EU가 규범적 강대국이 돼야 한다는 주장
EU가 안보와 국제 공공재에 과감히 투자해 선언을 실제 영향력으로 전환할 필요성
다음달 정상회의에서 비회원국과의 결속까지 이끄는 실질적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는 제언
[뉴욕타임스]
◆중국도 AI 위험 우려…미국과 보는 지점은 다르다
중국은 미국과 달리 AI의 인류 멸종 위험보다 당장의 정치·사회적 위험을 더 중시한다는 분석
연산 자원 제약으로 초지능이 아직 멀다고 보고 딥페이크·검열 회피·사회 불안을 우선 경계함
최근에는 AI 사이버공격과 인간 통제를 벗어난 모델 행동에 대한 중국 정부의 우려도 커지는 흐름
서로 다른 위험 인식을 이해한 뒤 사이버공격과 통제 상실 같은 공통 위협부터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
◆미국서 ‘플록’ 감시카메라 퇴출 확산…사생활 침해 반발
번호판을 추적하는 플록세이프티의 AI 카메라에 대한 사생활 침해 반발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함
경찰의 사적 조회와 이민단속 활용 논란 속 350개 넘는 도시·지역이 계약을 중단하거나 종료함
주민들이 청문회·소송·청원과 카메라 위치 지도 제작으로 감시기술에 직접 대응하는 흐름
보수와 진보 지역 모두에서 퇴출 움직임이 나타나 개인정보 보호가 초당적 쟁점으로 부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