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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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측시장 폴리마켓이 이용자와 거래량 확대를 서두르는 과정에서 최소 1000만달러 규모의 도난 직불카드 사기와 계좌 탈취, 내부통제 부실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기업가치 210억달러를 목표로 투자 유치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준법·위험관리 조직을 보강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폴리마켓US의 카드 결제를 처리하던 체크아웃닷컴은 지난 2월 도난 직불카드를 연결한 신규 계정이 급증했다고 회사에 경고했다. 범죄자들은 훔친 카드로 돈을 넣어 베팅한 뒤 자신이 관리하는 정상 카드나 계좌로 빼내려 했다. 확인된 입금 시도액만 최소 1000만달러였다. 한때 결제업체가 사기로 판단해 거절한 입금 비율은 80%를 넘어 업계 평균인 약 1%를 크게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