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준비하는 中, 무역 기대하는 美…미중 정상회담 '동상이몽' [이상은의 워싱턴나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주 워싱턴DC에서 만납니다. 지난해 부산에서 오랜만에 해후했고, 지난 5월에는 베이징에서 만났는데, 이번이 세 번째 만남입니다.

지난해 부산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그 의미가 확실했습니다. 관세전쟁이 일단 멈춘다, 미중이 서로 휴전을 선언한다는 의미가 컸습니다. 그런데 지난 5월 회담을 돌이켜보면 뚜렷하게 남은 것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투키디데스 함정 이야기를 했고 대만 문제를 이야기했으며, 시진핑 주석이 상당히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온건하게 반응했던 미묘한 분위기의 잔상 정도만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