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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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들의 투자 시선이 국내 대형주에서 미국 주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3개월 전만 해도 압도적이었던 국내 대형주 선호가 크게 낮아진 반면 미국 주식은 향후 가장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자산 1순위로 올라섰다. 최근 주식 비중을 줄이거나 유지하며 신중하게 대응했던 펀드매니저들은 앞으로 주식 투자를 다시 확대할 채비를 하고 있다.

가장 높은 수익률 기대되는 자산, 미국 주식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12개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4분기 한경 펀드매니저 서베이’에서 향후 3개월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자산군의 1순위는 미국 주식(39.6%)이었다. 국내 대형주는 34.0%로 뒤를 이었다. 6월 조사에서 각각 18.9%, 68.9%였던 것과 비교하면 미국 주식은 20.8%포인트 높아지고 국내 대형주는 34.9%포인트 낮아졌다.

국내 중소형주와 국내 성장주는 각각 7.5%, 국내 가치주는 3.8%였다. 채권과 달러, 중국 주식, 원유는 각각 1.9%였다. 국내 주식 관련 선택지를 합치면 52.8%로 과반이다. 미국 주식이 개별 선택지 중 1위였다고 해서 국내 주식 전체에 대한 기대까지 앞선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