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 입주, 올 최대 규모…은평서 2500가구 나온다
다음달 서울에서 57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월간 기준으로 올해 최대 규모다. 은평구 대조동에서 25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다. 강서구 등촌동과 강남구 도곡동에서도 신규 공급이 이어진다. 새 아파트 입주 초기에는 세입자를 구하려는 집주인이 몰려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형성되는 사례가 많다. 오는 11월부터 입주 물량이 다시 크게 줄어드는 만큼 서울에서 전·월세를 찾는 실수요자는 다음달 입주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늘어난 입주 물량, 연말 다시 급감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 포함)은 5703가구로 집계됐다. 이달(3653가구)보다 56%(2050가구) 많은 규모로, 월간 기준 연중 최대 물량이다. 입주 물량은 11월 1524가구로 줄어들고, 12월에는 821가구로 급감할 전망이다.

다음달 서울에서 입주 규모가 가장 큰 단지는 은평구 대조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2451가구)다. 현대건설이 대조1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1㎡부터 114㎡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서울 지하철 3·6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이 가까워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