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 Fed 의장 / AFP
케빈 워시 Fed 의장 / AFP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이 신용카드와 미국의 주택담보신용한도(HELOC) 등 단기 변동금리 부채의 이자 부담을 먼저 끌어올릴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제한적인 반면 예금금리와 주택 건설 금융, 기업·지방정부의 조달비용까지 파장이 이어질 수 있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Fed가 이날 단기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은행권과 채권시장 전반에 변화가 예상된다. 찰리 와이즈 트랜스유니언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는 "평균 6600달러의 신용카드 잔액을 기준으로 이번 인상으로 월 이자가 약 1.38달러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자동차 대출은 장기 시장금리를 따라 움직여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0.25%포인트가 전부 반영돼도 월 상환액이 신차는 약 6달러, 중고차는 4달러 늘어나는 수준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