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실적 끝…우울한 전망 속 조정받는 화학주
국내 석유화학 종목들이 17일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들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시차 효과로 지난 2분기에 깜짝 실적을 보이며 반등했지만, 3분기 실적 둔화 우려와 공급 과잉 심화라는 악재가 개선되지 않자 투자심리가 냉각됐다는 평가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케미칼은 3.12% 내린 6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1.11%) 대한유화(-4.56%) 한화솔루션(-0.35%) 효성화학(-1.63%) 등 경쟁 석화업체들도 약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시장에선 나프타분해시설(NCC) 등 범용 석유화학 비중이 큰 종목들일수록 낙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