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7.29 /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7.29 / 사진=연합뉴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17일 장 초반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가 미국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 산일전기 등 원전·전력 인프라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반면 이날 급등한 제약·방산·조선주에서는 차익 실현에 나섰다.

SK하이닉스 집중매수...원전·전력주도 담아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 가운데 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은 오전 10시까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0.45% 하락한 175만1000원에 거래됐다.

로이터통신은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위해 인텔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텔의 오하이오주 생산시설 일부를 임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텔 및 클라우드 업체와 공동 출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어떠한 사안도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