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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제네릭과 경쟁 대비해 신약 절실
16일(현지시간) 노보 노디스크는 성명을 통해 “앤트로픽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에서 제품 출시까지의 과정을 단축하고 AI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과학적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 마이크 두스트다르는 “앤트로픽과의 협력이 연구 개발 조직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노보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기반 헬스케어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초기에 노보의 연구개발 부서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사이언스를 활용해 연구원들이 발견한 과학적 문제 중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큰 부분을 해결할 계획이다.
노보는 곧 닥쳐올 매출 감소를 막기 위해 차세대 신약 개발이 절실하다. 이 회사의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인 오젬픽과 위괴비는 2030년대초가 되면 미국과 유럽에서 제네릭 의약품과의 경쟁에 직면하게 된다. 단기적으로는 일라이 릴리로부터 시장 점유유를 되찾는 과제도 안고 있다.
이번 협력과 관련된 재정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앤트로픽과의 파트너십은 노보가 오픈AI의 AI기술을 회사 전반에 통합하기로 한 지 몇 달 만에 발표됐다.
노보는 이번 협력이 "강력한 데이터 관리와 인간의 감독을 바탕으로 설계돼 AI가 책임감 있게 적용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약 개발에는 통상 10년 이상의 시간과 약 2조~3조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이중 후보물질을 찾고 탐색하는 초기 발굴 단계만 3~5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AI알고리즘을 활용해 수억 개의 데이터에서 표적 단백질에 결합하는 화합물을 사전에 탐색·설계함으로써 초기 발굴 기간을 수개월 내로 단축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AI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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