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둘까'… 내 은퇴 시점에 딱 맞는 퇴직연금 바구니는?
퇴직연금 계좌를 처음 열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가 ‘무엇을 사야 하느냐’다. 은행 예금부터 채권형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까지 선택지는 수백 개에 달한다. 상품 이름만 봐서는 원금이 보장되는지,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 판단하기도 쉽지 않다.

손실에 민감하다면 채권형 펀드

상품을 고르기 전에는 원금 손실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은퇴까지 얼마나 시간이 남았는지, 자산배분을 직접 할지를 따져봐야 한다. 이를 기준으로 퇴직연금 상품은 크게 다섯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보수적인 선택지는 정기예금과 이율보증형 보험 등 원리금보장상품이다. 시장이 급락해도 약정한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은퇴가 임박했거나 투자 손실을 감당하기 어려운 가입자에게 적합하다. 상품을 고를 때는 금리뿐 아니라 만기와 중도해지 조건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