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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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산업 지원을 역내 생산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영국과 일본, 튀르키예 자동차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의 산업 경쟁력에 대응하려는 EU 정책이 주요 교역국의 생산과 일자리까지 흔들 수 있어 예외 인정 범위를 둘러싼 협상이 새로운 통상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과 일본, 튀르키예는 자국 자동차업체가 EU의 ‘메이드 인 유럽’ 규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브뤼셀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EU가 마련 중인 산업가속화법은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등 핵심 기술에 대한 공공 조달과 보조금을 유럽 내 제조와 연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유무역을 중시해온 기존 EU 산업정책에서 벗어나 중국이 우위를 점한 산업에서 역내 생산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려는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