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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유럽 등 글로벌 국가부채 급증과 국채 금리 상승이 악순환을 유발하며 초저금리 시대의 종식을 경고하는 가운데, 한국 역시 국고채 금리 상승에 따른 경제 전반의 이자 부담 가중과 재정 건전성 확보라는 시급한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흔들리는 무위험 자산 위상
지난 9일 미 재무부가 국채 금리 안정을 위해 내놓은 바이백 프로그램에 시장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장은 미국 국채를 싼값에 더 이상 받아주지 않겠다는 압력을 보내고 있다. 진원지는 급증하는 미국의 국가채무다. 상황을 더 꼬이게 하는 변수는 일본이다.미 국채는 여전히 안전자산이다. 40조달러 미국 국가부채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연 5% 금리다. 일본 역시 연 3%로 올라선 금리가 더 위협적이다. 지금 글로벌 국채시장 쇼크는 무위험 자산에도 가격이 있다는, 그동안 잊고 있던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다. 싼 부채의 시대가 끝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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