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미국 워싱턴DC의 한 전광판에 사상 처음으로 40조달러를 넘어선 국가부채 금액이 표시돼 있다. 최근 1년간 하루평균 80억달러(약 11조원)가량씩 불어났다.  AFP연합뉴스
지난달 19일 미국 워싱턴DC의 한 전광판에 사상 처음으로 40조달러를 넘어선 국가부채 금액이 표시돼 있다. 최근 1년간 하루평균 80억달러(약 11조원)가량씩 불어났다. AFP연합뉴스
“미국 재무부가 계속 먹이를 줘야 하는 괴물을 만들어냈다.”

지난 9일 미 재무부가 국채 금리 안정을 위해 내놓은 바이백(조기 매입) 프로그램에 시장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재무부는 10~20년 만기 국채를 60억달러어치 매입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장담한 ‘충격과 공포(shock and awe)’에는 턱없이 못 미쳤다. 시장이 예상한 100억달러에도 한참 부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