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확실한 투자처'…외국인도 쓸어 담는 '이 종목'
SK이노베이션이 정유 업황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고 정제마진도 높은 수준을 이어간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이 1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

정제마진 고공행진...높아지는 실적 눈높이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3.66% 오른 14만17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6일 11만12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3주 만에 27.4% 상승했다. 외국인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총 105만1048주를 사들였다.

주가를 끌어올리는 핵심 배경으로는 정유 업황 호조가 꼽힌다.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정유사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정제마진도 크게 뛰고 있다. 14일 브렌트유 11월물은 배럴당 105.68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미국 디젤 정제마진은 배럴당 94.3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초 28.4달러에서 세 배 이상 뛰었다. 휘발유 정제마진도 같은 기간 18.8달러에서 38.1달러로 두 배 넘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