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는 검색광고 매출이 급감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AI 애플리케이션, 로보택시, 자체 AI칩을 새 성장축으로 키우며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이터통신
바이두는 검색광고 매출이 급감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AI 애플리케이션, 로보택시, 자체 AI칩을 새 성장축으로 키우며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이터통신
중국 인터넷 검색 시장을 장악하며 한때 중국의 구글로 불렸던 바이두가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섰다. 검색광고 매출이 두 자릿수로 감소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AI 애플리케이션, 자율주행 로보택시, 자체 AI 반도체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는 모습이다.

다만 AI 사업의 고성장에도 전체 매출은 네 분기 연속 뒷걸음질치고 있다. 기존 검색 사업에서 빠져나가는 매출을 AI가 아직 완전히 메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두의 기술력을 실제 이익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가 향후 기업가치를 좌우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검색광고 급감…AI 성장에도 매출 역성장

바이두의 올 2분기 매출은 313억위안(약 6조2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인 316억위안에도 소폭 못 미쳤다. 바이두의 전체 매출은 지난해 3분기부터 네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1분기 매출도 321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1% 줄었다. 올 상반기 전체 매출은 약 634억위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