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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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우버와 리프트 차량의 강한 방향제 냄새에 멀미와 두통을 호소하는 승객이 늘고 있다. 기사들이 이전 승객이 남긴 담배와 술, 구토 냄새를 없애려고 방향제를 여러 개씩 쓰면서 오히려 불편을 키운 것이다. 승객들 사이에서는 향이 없는 차량을 고를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법률회사에서 일하는 윌리엄 하그레이브는 공항으로 가려고 탄 우버에서 값싼 향수 같은 냄새에 시달렸다. 평소 없던 멀미까지 느껴 고개를 들어보니 나무 모양 방향제가 7개나 걸려 있었다. 앱에는 기사에게 직접 의견을 남길 기능이 없어 평가 항목 중 ‘불쾌한 냄새’를 골랐다. 그는 “기사가 그걸 보고 방향제를 하나 더 달지도 모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