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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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전후의 사모펀드(PE) 투자 호황기에 출범한 펀드 상당수가 투자자에게 제시했던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기업을 높은 가격에 인수한 뒤 자산 매각까지 늦어지면서 사모펀드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내부수익률(IRR)이 구조적으로 압박받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기업 인수를 시작한 펀드 가운데 3분의 2에서 최대 90%가 출범 당시 제시한 목표 수익률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5명의 고위 인수합병 관계자와 바이아웃 펀드 투자자들이 추산했다. 당시 사모펀드들은 코로나19 기간 이어진 거래 호황 속에서 낙관적인 성장 전망과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를 바탕으로 높은 가격을 지불하며 기업 인수에 나섰다.